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은 10월부터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미숙아발달검사 TIMP(Test of Infant Motor Performance)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TIMP 검사는 미숙아들의 다양한 움직임을 관찰해 발달 상태를 평가하고, 마숙아들이 정상적인 발달 과정을 밟고 있는지 뇌성마비와 같은 발달장애가 진행 중인지에 대해 정확히 평가하고 감별해 내는 진단방법이다.
병원에 따르면 이 검사를 통해 발달장애를 겪기 쉬운 미숙아들의 초기 진단과 빠른 재활치료를 가능케 해준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재활의학과 소아재활팀 팀장 김수아 교수는 “미숙아발달검사는 전기적인 자극 등 위해성이 없으며, 자연스러운 유도 및 관찰만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미숙아 치료 의료진과 부모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