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개발된 난소암 치료백신이 기존 백신을 능가하는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15일,미국 로스웰 파크 암연구소의 쿤레 오둔시 박사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 전임상시험에서 이 난소암 치료백신을 상피성 난소암 환자들에게 투여한 결과 면역체계에서 특수 T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매우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오둔시 박사는 이 백신은 난소암 단백질 조각에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분자를 섞은 것으로 이것을 투여하면 면역체계의 항체가 형성되면서 T세포가 정상세포에는 없고 난소암 세포에만 있는 단백질을 공격하여 암세포를 파괴하게 된다고 BBC는 덧붙였다.
오둔시 박사는 이 백신이 투여된 환자들에게서 최장 12개월까지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