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기침, 감기약 제조 제약사들이 자발적으로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고 있다고 헬스데이뉴스가 12일 보도했다.
존슨 앤 존슨, 노바티스, 와이어스, 프레스티지 브랜즈 홀딩스등 감기약 제조사들이 과잉 투여의 위험때문에 미국 내에서 약물을 철수시키고 있다는 것.
제약사들은 어린이용 기침약이나 감기약이 일부에 의해 과잉 투여가 일어날 수 있으며 2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이 약들을 회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세이상 어린이용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들 제약사들은 1969년 이래 수건의 사망 사건등이 포함된 자료들을 인정하고 이런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FDA는 1969년부터 2006년 까지의 자료를 조사한 결과 항히스타민제 복용과 비충혈완화제를 복용한 후 각각 69건과 54건의 사망사고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CHPA(Consumer Healthcare Products Association) 린다 수이댐 회장은 “아이들의 건강은 우리 최고의 가치다. 그러나 과잉 투여가 드물게 사망과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미 FDA의 안전성 전문가들은 6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한 이러한 약물 사용을 금지하라고 권유했다.
FDA는 이 같은 약물에 대한 경고와 복용법에 대한 새로운 지시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 못했으며 오는 18~19일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어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CHPA가 밝힌 철수 품목은 아래와 같다.
Dimetapp(R) Decongestant Plus Cough Infant Drops,
Dimetapp(R) Decongestant Infant Drops,
Little Colds(R) Decongestant Plus Cough,
Little Colds(R) Multi-Symptom Cold Formula,
PEDIACARE(R) Infant Drops Decongestant (containing pseudoephedrine),
PEDIACARE(R) Infant Drops Decongestant & Cough (containing pseudoephedrine),
PEDIACARE(R) Infant Dropper Decongestant (containing phenylephrine),
PEDIACARE(R) Infant Dropper Long-Acting Cough,
PEDIACARE(R) Infant Dropper Decongestant & Cough (containing phenylephrine),
Robitussin(R) Infant Cough DM Drops,
Triaminic(R) Infant & Toddler Thin Strips(R) Decongestant,
Triaminic(R) Infant & Toddler Thin Strips(R) Decongestant Plus Cough,
TYLENOL(R) Concentrated Infants' Drops Plus Cold,
TYLENOL(R) Concentrated Infants' Drops Plus Cold & Coug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