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투데이]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은 다음달 1일부터 치과병원 내에 내과를 개설해 치과치료뿐만 아니라 내과 진료도 서비스한다고 27일 밝혔다.
치과병원은 “2층 구강내과 옆에 내과 전문의와 전문 간호사를 각각 배치하고 내과진료를 시작한다”며 “치과병원에 내과가 개설됨에 따라 내과적 협진이 필요한 치과 환자들이 여러 의료기관을 왕래하지 않고 치과병원 내에서 편리하게 내과 협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내과 고유 영역인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신부전 △호흡기 질환 △소화기 질환 등에 대한 진료도 가능하며 △임상병리검사 △방사선검사 △심전도 △복부·심장 초음파 검사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08년 11월 광주시 용봉동 전남대학교 캠퍼스에 개원한 전남대학교 치과병원은 오는 8월 보건복지가족부지정 장애인구강진료센터도 개설, 구강건강실태 및 구강위생관리가 취약한 장애인들에게도 의료혜택을 제공하는 등 공공 의료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