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새로운 투쟁방침을 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협은 정부의 성분명처방 강행에 맞서 국립의료원 앞에서 주수호 회장을 비롯 전국 시도회장, 시군구 임원들이 참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번 성분명 저지 1인 시위 또는 집회를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전 9시 국립의료원 앞에서 펼친다.
이번 1인 시위에는 주 회장을 비롯 전국 시도 및 시군구 임원이 대거 참여하고 서울 시위에 참여가 어려운 지방에서는 해당 지역별로 1인 시위 또는 집회를 개최하는 등 전국적으로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저지의 수위를 점차 높여 나가기로 했다.
박경철 의협 대변인은 "성분명처방이 강행될 경우 의약분업 거부나 나아가 건강보험제도 자체 거부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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