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보 파마슈티컬스, MASH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2 개시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MASH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2 개시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 효능 및 안전성 확인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4.01.19 0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아에스티 사옥 
동아에스티 사옥 [사진=동아에스티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 2를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DA-1241’의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을 승인받았으며, 9월 첫 환자 투약을 개시했다. 파트1에서는 ‘DA-1241’의 단독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2상 파트 2는 ‘DA-1241’과 시타글립틴(Sitagliptin) 병용 투여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MASH 환자 37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MASH를 다각도로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DA-1241’과 다양한 약물의 병용 투여 전임상을 진행해 왔다.

‘DA-1241’과 시타글립틴 병용 투여는 전임상시험에서 독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DA-1241’ 단독 투여 시보다 항염증 효과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DA-1241’은 GPR119 agonist(작용제) 기전의 First-in-Class 신약으로 전임상시험에서 간경화, 염증, 섬유화, 지질 대사 및 포도당 조절 등의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 1, 파트 2를 2024년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김형헌 대표는 “‘DA-1241’ 글로벌 임상 2상을 순조롭게 진행해 2024년 하반기 성공적인 임상 데이터를 도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나스닥 상장사로 ‘DA-1241’과 ‘DA-1726’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를 담당하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글로벌 R&D 전진기지다.

GLP1R/GCGR dual agonist로서 비만 및 M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DA-1726’은 지난해 12월 글로벌 임상 1상 IND를 신청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