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및 전용 ERCP 검사실 오픈
[의료24시]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및 전용 ERCP 검사실 오픈
간무협, 전국직업계고 간호교육교장협의회 등 입장발표 유감 표명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 이진경 박사 취임

연세암병원, 갑상선 로봇수술 1만례 돌파

국내 최초로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오픈

전문대학간호학부(과)장협의회, 중재안 거부한 간협 입장 지지

심평원, 코로나19 대응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 발간

전북대병원, 자폐증 인식 개선 블루라이트 캠페인 진행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과 전문의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영입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에 베트남평화의료연대선정

간협 “지역사회의 ‘간호돌봄’ 선택 아닌 필수”

권순영 제20대 고려대 안산병원장 취임식 갖고 본격 업무 돌입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3.04.1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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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정리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간무협, 전국직업계고 간호교육교장협의회 등 입장발표 유감 표명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전국직업계고 간호교육교장협의회와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 한국간호학원협회의 전문대 간호조무과 개설 반대 기자회견에 대해 18일 유감을 표명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간무협은 “지난 2021년 간호관련 특성화고 졸업생은 2048명으로 이 가운데 간호조무사 자격취득자는 1827명이다. 졸업생 11%에 해당하는 221명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조차 하지 않았다”며 “더욱이 이들 졸업생 가운데 취업자는 408명으로 전체 졸업생의 20%에 불과했고, 69%에 달하는 1409명은 간호대를 비롯해 대학에 진학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년에 3만 5000명의 간호조무사가 자격을 취득하고 취업한다. 그 중 408명의 특성화고 졸업생 취업자가 전문대 간호조무과 때문에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전문대 간호조무과가 생기면 간호와 무관한 전문대로 진학하는 특성화고 졸업생이 간호조무과로 진학할 길을 열어주게 된다. 이미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는 고졸(특성화고) 간호조무사가 일하면서 전문대 간호조무과를 다닐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된다”고 설명했다. 

간무협은 “현재 사설 간호학원 상당수는 노동부계좌제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간호학원이 노동부계좌제로 인해 존폐위기에 내몰릴 수는 있지만, 전문대 간호조무과 생성이 학원 운영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정금액의 등록금을 내고 전문대 학위를 취득하려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노동부계좌제라는 제도를 활용해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려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은 사회의 또 다른 학력차별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차별받고 있는 간호조무사 처우개선을 위한 길이며, 전문적인 간호조무사 직무능력 함양을 위한 교육 기회 제공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및 전용 ERCP 검사실 오픈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및 전용 ERCP검사실 개소식
명지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확장 및 전용 ERCP검사실 개소식

명지병원이 소화기내시경센터를 대폭 확장, 소화기와 췌담도 내시경 등의 전문성을 강화한 검사와 치료공간으로 새롭게 문 열었다. 지난 18일 확장 개소식을 가진 소화기내시경센터는 방사선 피폭량을 최소화한 최신의 ERCP(Endoscopic Retrograde CholagioPancreatography, 내시경적 역행 담췌관 조영술)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고 전용 검사실을 갖췄다.

이번 확장으로 위·대장내시경실과 ERCP실, 캡슐내시경 및 운동기능검사실, 간 섬유화스캔실, 내시경 초음파 검사실, 운동기능검사실, 회복실을 비롯하여 내시경세척 및 소독실까지 한 공간에 존재하는 전문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기존에 일부 소화기내시경센터에서 시행하던, 건강검진 내시경 검사도 종합건강진단센터로 완전히 분리, 소화기질환에 보다 전문적이고 집중된 내시경 검사와 치료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추가 도입한 ERCP장비인 시마즈(Shimadsu)사의 ‘소니알비전 G4(Sonialvision G4)’는 내시경과 X-레이를 이용해 췌관이나 담관 등을 검사·치료하는 장비다. 저선량으로 환자의 위험은 줄이면서도,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통해 결석 위치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 이진경 박사 취임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 신임 원장

한국원자력의학원은 19일 신임 원장으로 이진경 박사(55세)를 선임했다.

이진경 신임 원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05년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시작한 이후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전략기획실장, 국가방사선혈액자원은행장, 비상진료부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대외 전문분야에서는 대한진단유전학회 국제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엔방사선영향 과학위원회(UNSCEAR, The United Nations Scientific Committee on the Effects of Atomic Radiation) 부의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평가위원회위원, 우정사업본부 안전보건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대표하고 의학원 업무를 총괄하게 될 이진경 신임 원장은 4월 19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연세암병원, 갑상선 로봇수술 1만례 돌파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 남기현 교수(사진 왼쪽)가 갑상선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 남기현 교수(사진 왼쪽)가 갑상선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는 모습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가 최근 갑상선 로봇수술 1만례를 돌파했다. 단일장기를 대상으로 한 로봇수술로는 세계 최초의 기록이다. 2007년 10월 세계 최초로 다빈치를 이용한 로봇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후 16년간 꾸준한 술기 개발과 연구에 매진한 성과다.

연세암병원 갑상선암센터는 최근 갑상선암 환자 A씨를 대상으로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갑상선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했다. 이 중 갑상선암은 9461례, 갑상선 종대나 갑상선 항진증을 포함한 양성 갑상선 질환은 539례를 기록했다.

갑상선은 목 앞부분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우리 몸의 내분비기관이다. 호르몬을 분비해 신생아와 어린이의 성장을 돕고, 우리 몸의 대사과정을 촉진해 활동 에너지를 공급한다. 이 갑상선에 혹이 생긴 것이 갑상선결절이다. 대한갑상선학회 진료 권고안에 따르면 갑상선결절은 우리나라 국민에서 흔히 발견되며, 이 중 5~10%가 악성 결절인 갑상선암으로 진단된다. 이외에도 갑상선 양성 질환 중 내과적 치료가 어려운 갑상선 기능항진증이나 크기가 크거나 진단이 어려운 종양이 있는 경우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수술을 통해 갑상선을 제거하는 것이 유일하고 가장 중요한 치료법이자 진단법이다.

갑상선 로봇수술은 갑상선이 위치한 목 앞부분이 아닌 액와(겨드랑이) 등으로 수술 부위에 접근한다. 시각적으로 노출되는 목에 흉터가 전혀 남지 않아 미용 효과가 우수하다. 절개 부위가 적어 치료 과정에서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상대적으로 적다. 갑상선 부위를 직접 절개하는 기존의 수술법과 달리 잘 보이지 않는 겨드랑이를 통해 경부에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미세한 수술이 요구된다. 로봇수술은 수술 부위를 15배까지 확대해 3D화면으로 볼 수 있으며, 5~8mm 정도 굵기의 로봇 손을 체내에서 다각도로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어 특히 경부가 좁고 깊은 곳에 위치한 갑상선에서 효과가 탁월하다.

 

◆메타버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오픈

국내 최초로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오픈
국내 최초로 자체 제작한 메타버스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오픈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는 염증성장질환 환자를 위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전달하고자 국내 최초 메타버스(ZEP)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오픈했다.

경희대병원은 외부의 도움없이 경희대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 오신주 교수 및 김다은 코디네이터, 영양팀 우미혜 팀장, 사회사업팀 임성철 파트장, 홍보실 정비오 실장(정형외과 교수), 박형경 팀장 및 고영우 사원이 TFT를 이뤄 약 1달 동안 기획 및 제작을 통해 메타버스 염증성장질환센터를 완성했다. 메타버스 센터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자가체크, 질환에 대한 검사 및 치료법, 영양상담, 정신건강체크 및 심리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안내 및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염증성장질환센터 이창균 센터장은 “경희대병원은 국내 최초로 토요일 염증성장질환 클리닉과 사회심리학적 지원사업도 시행하고 있다”며 “염증성장질환은 젊은 연령대의 환자들이 많은데,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초점을 고민하다가 이들에게 정보 제공의 허브 역할의 창구가 필요하단 생각에서 메타버스를 고려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문대학간호학부(과)장협의회, 중재안 거부한 간협 입장 지지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과)장협의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지난 13일 간호법안 상정 보류에 유감을 표명하는 동시에 정부와 여당이 지난 4월 11일 제시한 간호법 중재안의 수용을 거부한 대한간호협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과)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지난 4월 11일 당정이 제시한 간호법 중재안은 지난 2년여 동안 공청회와 법안심사 등 강도 높은 법안심의를 거친 간호법을 완전히 부인하는 것”이라며 “특히 ‘지역사회’라는 문구 때문에 간호법이 제정되면 간호사가 개원할 수 있다며 의사협회는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다. ‘지역사회’라는 문구를 삭제하라는 의사협회의 주장에 편승한 듯한 정부의 태도에 매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교보건법에 의한 보건교사, 산업안전보건법에 의한 보건관리자,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의한 보건진료직 공무원, 노인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등 이미 90여개 각종 간호 관계 법령에 따라 지역사회에서 일하고 있는 7만여명의 간호사가 공무원 등 피고용인으로 일하고 있다. 단독 개원과는 거리가 멀다”고 설명했다.

이어 “간호조무사는 양질의 간호 교육을 받고 간호사가 되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도록 포용적 간호 교육을 펼치고 있다”며 “그런데도 교육의 질을 담보할 수 없는 새로운 2년제 간호조무과 설치를 주장하는 간호조무사협회의 주장은 현 간호인력의 체계와 학문체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전국 84개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는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심평원, 코로나19 대응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 발간

코로나19 대응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 표지
코로나19 대응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 표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년 간의 코로나19 극복 과정을 담은 백서 ‘코로나19, 역사를 기록하고 미래를 묻다’를 최근 발간했다.

백서의 주요 내용은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전담조직 구성 ▲방역현장 업무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스템 구축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등 정책지원 ▲손실보상 심사 등 재정지원 ▲신속한 건강보험 적용 및 환자 치료 지원 등이다.

백서에는 코로나19의 시작부터 일상으로의 회복까지 심사평가원이 수행한 주요 역할과 성과 등이 기록됐다. 5일 만에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을 구축하고, 생활치료센터 등 일선현장에 파견되어 환자를 관리한 직원들의 생생한 수기를 담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묵묵히 역할을 수행한 직원들의 노고를 엿볼 수 있다.

 

◆전북대병원, 자폐증 인식 개선 블루라이트 캠페인 진행

전북대병원 자폐증 인식 개선 블루라이트 캠페인
전북대병원 자폐증 인식 개선 블루라이트 캠페인

전북대병원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맞아 블루라이트(파란빛을 밝혀요, Light it up blue) 캠페인을 진행했다. 블루라이트 캠페인은 매년 4월 2일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로 전 세계 곳곳에서 자폐인의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파란빛을 비추는 행사이다.

전북대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에서는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을 기념하고 자폐증 환자에 대한 편견 감소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어린이병원과 호흡기질환센터 통로에서 블루라이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서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우리는 어떤 42인가?’ 에 대한 포스트잇 배너와, 자폐 장애인에 대한 OX퀴즈, 자폐인에 대한 인식 개선 내용을 담고 있는 주호민 웹툰 작가의 그림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였다.

전북대병원은 201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돼 ▲소아정신과정문의 ▲행동치료사 ▲코디네이터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춰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과 전문의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추가 영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 이미란 과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 이미란 과장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지역 내 소아 인구 증가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급증한 소아청소년들의 진료 수요에 맞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다. 

19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소아청소년과 이미란 과장은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소아 알레르기 호흡기 클리닉 전임의 및 진료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특히 만성 비염, 상·하기도 감염, 알레르기, 천식, 음식알레르기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췄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는 기존 진료 과목인 소아혈액종양, 소아감염, 성장클리닉, 성조숙증뿐 아니라 소아알레르기, 소아호흡기 및 소화기질환까지 보다 다양한 소아청소년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소아청소년과는 최근 기장군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속한 아동에게 저성장, 비만, 아토피 등을 진료하는 드림스타트 신체건강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에 베트남평화의료연대선정

대한치과의사협회 32대 집행부
대한치과의사협회 32대 집행부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8일 32대 집행부 마지막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매년 진료단과 통역단을 꾸려 베트남 현지 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베트남평화의료연대(대표자: 김현철 치과의사)에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수여했다.

베트남평화의료연대는 2000년 ‘화해와 평화를 위한 베트남 진료단’이란 이름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첫 치과 진료를 시작했으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2001년 ‘베트남평화의료연대’로 단체명을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왔다. 단기 진료를 넘어선 일상적 사업 실천을 위해 현지 연락사무소 설치, 의료진 파견 사업, 생존자 지원 사업과 영유아 구강보건사업 등을 현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은 치과 의료봉사 활동의 선구자인 고(故) 윤광열 박사의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매년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어가는 의료인 또는 의료단체를 격려하고 포상하는 목적으로 제정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9일 개최되는 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간협 “지역사회의 ‘간호돌봄’ 선택 아닌 필수”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 (2023.04.19)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 (2023.04.19)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는 19일 열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호법’ 제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는 한편, 고등학교와 동일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대학에도 허용하자는 내용 등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간호법 대안을 모두 부정하는 중재안에 다시 한번 분노했다. 이번 ‘수요한마당’에는 현장간호사와 간호법범국본에 참여한 각 시민단체가 발언자로 나서 간호법 제정을 응원했다.

한국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 민앵 이사는 “의사가 가정으로 찾아가서 진료 활동을 하는 데는 여러 한계가 존재한다. 이럴 때 간호사의 협력과 돌봄이 정말 필요하다”며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건강하게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당사자의 건강 인식과 함께 가정전문간호사, 방문간호사 등의 간호돌봄과 여러 직역의 역할이 다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순영 제20대 고려대 안산병원장 취임식 갖고 본격 업무 돌입

권순영 제20대 고려대 안산병원장이 19일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병원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권순영 제20대 고려대 안산병원장이 19일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병원 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고려대 안산병원장에 선임된 이비인후-두경부외과 권순영 교수가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권순영 신임 병원장은 “▲직종 간의 시너지 효과 창출 ▲병원의 수익구조 개선 ▲스마트 미래병원 초석 마련 ▲스포츠의학 허브 구축 ▲중장기 마스터플랜 사업 착수 ▲연구중심병원 지정 ▲국제 의료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보다 더 상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전 11시 안산병원 본관 지하 1층 로제타홀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박명식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상임이사, 윤을식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영욱 의과대학장 등 내외귀빈과 교직원 250여 명이 참석하여 신임 병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권 병원장은 “다양한 직종의 구성원들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각자의 업무 범위를 보다 명확하게 규정하는 한편, 창의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병원의 규모를 키우고 시스템을 재정비하여 병원의 수익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또 “스마트 병동 구축 등, 첨단의학 기반의 스마트 미래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며 “스포츠의학 분야의 역량을 키워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스포츠의학의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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