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시우] 지난 1월 20일 서울 등 전국 16개 지역, 5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3년도 제74회 약사시험 및 제63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각각 93.7%와 97.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따르면, 제74회 약사 국가시험에는 전체 응시자 2014명 중 1887명(93.7%)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수석합격자는 350점 만점에 324점(92.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동덕여자대학교 김솔지 씨가 차지했다.

제63회 간호사 국가시험은 2만 4015명이 응시해 97.3%인 2만 3359명이 합격했다. 간호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95점 만점에 289점(98.0점/100점 환산 기준)을 얻은 을지대학교(성남) 박혜민씨가 차지했다.

<최근 5년간 약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최근 5년간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

국시원은 이날, 지난 2월 4일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11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3년도 제5회 보조공학사, 제14회 보건교육사 1･2･3급 및 제7회 1·2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 합격자도 함께 발표했다. 

제5회 보조공학사 국가시험은 전체 330명의 응시자 중 278명이 합격하여 84.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수석합격은 170점 만점에 157점(92.4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연세대학교(원주) 신준섭씨가 차지했다.

제14회 보건교육사 1급 국가시험은 전체 6명의 응시자 중 4명이 합격하여 66.7%의 합격률을 보였다. 제14회 보건교육사 2급 국가시험은 전체 131명의 응시자 중 78명이 합격하여 59.5%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보건교육사 2급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180점 만점에 148점(82.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이화여자대학교 채지수씨가 차지했다.

제14회 보건교육사 3급 국가시험은 전체 1009명의 응시자 중 716명(71.0%)이 합격의 영광을 얻었다.

제7회 1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은 전체 532명의 응시자 중 462명이 합격하여 86.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1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150점 만점에 143점(95.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대구대학교 허채빈씨가 차지했다.

제7회 2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은 전체 140명의 응시자 중 122명이 합격하여 87.1%의 합격률을 보였다. 2급 장애인재활상담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120점 만점에 113점(94.2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성신여자대학교 김다현씨가 차지했다.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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