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팔리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이유가 있다
잘 팔리는 건강기능식품 원료 이유가 있다
국내 개발 개별인정형 원료 판매액 TOP 3 ‘HemoHIM’과 ‘HT042’ SCI급 논문도 가장 많아

식약처 개별인정형 원료 인정 이후에도 개발사들의 기능성 입증 연구 노력 활발

동물 모델과 인체적용시험 등 임상 연구, SCI급 학술지에 연구논문 출판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12.08 09: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코로나19 이후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홍삼, 비타민 등의 고시형 원료도 인기가 있지만, 제조사가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입증받은 개별인정형원료 또한 전년에 비해 시장 규모가 33% 늘어나며 건기식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기 위해서는 원료의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해야 한다. 동물모델 효능평가나 인체에 부작용이 없는 적정 섭취 용량을 기준으로 한 인체적용시험 결과 등을 근거 자료로 제출한다.

세계 3대 의학 및 학술 논문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국제 학술 정보사이트 펍메드(PubMed)에서 검색한 결과, 식약처에서 제공한 2021년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원료 생산실적 기준 TOP 10 원료 중 국내에서 연구 개발된 단일 기능성 원료는 ‘헤모힘 당귀 등 혼합추출물(HemoHIM)’이 18건으로 가장 많은 논문을 게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HT042(황기추출물 등 복합물)’가 9건으로 뒤를 이었다.

 

성분의 과학적 근거와 정당성을 밝혀낸 기능성 원료의 SCI급 연구논문.
성분의 과학적 근거와 정당성을 밝혀낸 기능성 원료의 SCI급 연구논문.

검색되는 논문 중 식약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 관련 SCI급 국제학술지 논문 등재 수는 어린이 키 성장 원료 HT042가 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련 6건의 논문이 게재된 HemoHIM이 뒤를 이었다. 이밖에 항염, 항종양 등의 내용도 검색됐다.

SCI는 미국 과학정보연구소가 과학기술 분야 학술지 중 엄격한 선정 기준에 의하여 선별한 저명 학술지를 말한다. SCI급 학술지에 등재되었다는 것은 해당 연구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연구라는 의미다.

2014년에 식약처로부터 개별인정을 받은 뉴메드의 HT042는 키 성장 작용 기전(메커니즘) 동물 모델과 두 차례의 성장기 어린이 대상 인체적용시험 등의  임상 연구를 통해 효능 관련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의 HemoHIM은 면역기능이 저하된 준 건강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해 그 우수성을 확인했다.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 헛개나무과병추출분말,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등 또다른 개별인정형 원료들도 끊임없이 진행는 연구결과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구 결과가 SCI급 학술지에 계속적으로 출판되고 있는 것은 국제적으로 한국의 원료 개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개별인정형 원료의 신뢰도를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