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①] 고대 안암병원, 대규모 아시아인 양극성 장애 유전체 연구 개시
[의료24시-①] 고대 안암병원, 대규모 아시아인 양극성 장애 유전체 연구 개시
배희준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국민건강보험공단,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 발간

인하대병원 류지간 교수, 이나현 교수, 안영재 의공사 대외수상

세브란스 재활병원, 로봇재활 심포지엄‧워크숍 성료

전북대병원 2023년 인턴채용 본격화

심평원 공식 학술지 ‘HIRA Research’ 제2권 2호 발간

경희대병원-공무원연금공단, 부정맥 주제 유튜브 랜선건강교실 성료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1.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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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배희준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으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 [사진=분당서울대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가 30일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육성·진흥부문 유공 분야에서 수상한 것으로, 지난 16년 3개월 동안 뇌졸중 예방·치료·관리 등 뇌졸중 여러 분야에서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부문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 포창 1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장관 표창 36명 등 총 41명을 선정한다.

배희준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National Institute of Health - Clinical Research Collaborations for Stroke in Korea, NIH-CRCS-K)의 교신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를 맡아,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뇌졸중 예방·치료·관리 등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했다. 이 연구는 해외 환자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하기에 세계 뇌졸중 치료의 지침서로 평가받고 있다.

배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뇌졸중과 관련된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역학 자료를 통합하는 뇌졸중 역학 보고서를 출간했다. 이는 뇌졸중 관련 국가 정책 결정이나 임상연구에서 기초자료로 활발히 활용될 뿐만 아니라, 2019년 1월 SCIE 논문 ’Journal of Stroke’에 게재된 이후 2022년 7월까지 총 133회 인용됐다.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장을 맡아 뇌혈관질환 선별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적용했다. 우리나라 심뇌혈관질환 유병률, 발생률을 밝혀냈으며 우리나라 뇌졸중 진료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건의료정책을 결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배 교수는 지난 2월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인으로는 두 번째로 뇌졸중 분야에 탁월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David G. Sherman Award’상을 수상했다. SCI 및 SCI(E) 저널에 주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128편, 공동연구로 157편을 게재하는 등 뇌졸중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 발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보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1년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진료비 지급 상세자료를 분석해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를 발간·배포한다.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는 통계법 제18조에 의한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0004호)이며, 우리나라에서 시술하고 있는 수술 중에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국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33개 주요수술에 대한 통계다. 분석대상은 환자의 진료일이 2021년인 입원 진료비청구명세서를 대상으로 했다.

33개 주요수술은 OECD가 수집하는 백내장수술, 편도절제술, 관상동맥우회수술 등 15개 수술과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크거나 최근 수술인원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 치핵수술, 일반척추수술, 뇌종양수술, 위 절제술 등 18개 수술을 포함했다. 올해는 OECD 작성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국내 실정에 맞는 산출기준을 도출해, 그 동안 OECD에 미제출 되었던 줄기세포이식술과 복강경 수술(4종)에 대한 통계를 부록편에 추가했다. 수술명칭과 해당 수술코드를 병원 심사관계자 및 전문의학 학회에 검증함으로써 통계의 품질을 높였다.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는 모든 이용자가 손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고대 안암병원, 대규모 아시아인 양극성 장애 유전체 연구 개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 [사진=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제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가 미국 하버드, MIT 대학 등과 공동으로 대규모 아시아인 양극성 장애 유전체 연구를 개시했다. 이번 연구는 아시아인의 양극성 장애의 원인규명과 진단,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흔히 조울증이라고 부르는 양극성 장애는 우울증상태와 조증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세계 인구의 1~2%의 사람들이 양극성장애를 겪는다. 양극성 장애는 유전병은 아니지만 다양한 유전적 요인이 발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양한 유전적 요인들을 확인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 및 예방법 개발에 중요하므로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관련 유전체 연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계에서 정신질환 유전체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 중 아시아인은 10%밖에 되지 않는다. 세계 인구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인의 비율로 볼 때 이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연구 참여자 대부분이 유럽계 혈통이기 때문에 아시아인의 특성이 누락되어 연구결과를 인류 전체에 바로 적용할 수 없다는 것이 큰 우려점이었다.

최근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기획된 ‘아시아 양극성 유전학 네트워크(A-BIG-NET)’ 연구단이 드디어 연구를 개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A-BIG-NET 연구단은 2022년 말부터 향후 5년간 양극성 장애로 진단된 2만 7500명의 환자와 1만 5000명의 정상대조군으로부터 유전체정보와 의료정보, 인구, 경제, 사회학적 특성 등을 조사하고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미국국립보건원에서 대규모 연구비를 지원하는 이번 연구는 그간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아시아인에서, 양극성장애의 특징을 발굴하고 발병에 영향을 끼치는 유전적 요인을 확인하여 양극성 장애의 원인과 치료에 기여할 중요한 연구로 평가받고 있으며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체 총괄 연구책임자는 미국의 하버드대학-MIT 브로드연구소의 하이랑 황(Hailiang Huang) 교수와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케네스 켄들러(Kenneth Kendler) 교수이며, 이밖에 존스홉킨스대학, 인도국립정신건강신경과학연구소, 인도과학연구소, 싱가포르정신건강연구소, 국립대만대학교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들이 함께 참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이헌정 교수가 연구책임자, 삼성서울병원의 백지현 교수가 공동연구책임자로 참여한다.

인하대병원 류지간 교수, 이나현 교수, 안영재 의공사 대외수상

(왼쪽부터) 인하대병원 류지간 교수, 이나현 교수, 안영재 의공사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왼쪽부터) 인하대병원 류지간 교수, 이나현 교수, 안영재 의공사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 류지간 교수, 이나현 교수, 안영재 의공사가 11월 한달 동안 대외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지간 비뇨의학과 교수는 제19회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상 과학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류 교수는 단백질을 활용한 당뇨성 발기부전 회복 연구를 통해 단백질 연구 분야에 가치 있는 성과를 올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해 경제적·기술적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나현 응급의학과 교수는 매년 11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린 인천시 주관 기념식에서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인천시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피해아동 보호와 치료 등 아동학대 현장 일선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한 6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안영재 의공사는 제10회 의료기기 안전정보 사례연구 워크숍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안전관리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크다며 표창을 수여했다. 안 의공사는 의공기사, 의료기기규제과학전문가, ISO 9001 및 14001 심사원 자격 등을 갖춘 의료기기 기술검토 전문가다.

 

세브란스 재활병원, 로봇재활 심포지엄‧워크숍 성료

워크숍 참가자가 재활로봇을 직접 착용하며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워크숍 참가자가 재활로봇을 직접 착용하며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세브란스 재활병원이 지난 12일 재활병원 강당과 로봇재활치료센터 등에서 ‘2022 세브란스 재활병원 로봇재활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쳤다.

보행‧상지 재활 치료용 로봇에 관한 첨단 의료 기술을 선보인 심포지엄과 치료 로봇을 직접 체험해보며 실습할 수 있던 워크숍에는 공공병원을 비롯해 전국 39개 병원의 전문의, 연구원, 물리치료사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2011년 국내 최초로 로봇보행치료실을 도입했고, 2014년 로봇재활치료실을 개설했다. 이어 2018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로봇재활 기업 ‘Hocoma’사와 협력하는 Hocoma Reference & Training Center와 국내 최초 로봇재활치료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보행 치료 로봇 6종, 상지재활 치료 로봇 4종 등을 보유하며 월 평균 2500여 명을 치료하는 최신 로봇치료 인프라를 갖췄다. 최근에는 증강현실(VR)을 이용한 전용 치료실도 마련해 최첨단 기술을 접목한 로봇재활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심포지엄 이후에는 치료 로봇을 몸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워크숍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초기 보행 치료를 위한 로봇인 로코맷(Lokomat), 모닝워크(Morning walk)와 환자가 실제 걸으면서 보행재활치료가 가능한 엔젤렉스(Angellegs)를 직접 경험했다. 이에 더해 상지재활 치료 로봇인 아메오파워(Armeopower)와 손과 팔의 재활 치료를 돕는 핸드오브호프(Hand of hope)를 체험했다. 

 

전북대병원 2023년 인턴채용 본격화

전북대병원은 24일 의과대학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23년 인턴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은 24일 의과대학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23년 인턴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병원이 2023년 인턴채용을 앞두고 호남권역의 유수 의과대학을 직접 방문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난 24일 의과대학 1층 합동강의실에서 2023년 인턴채용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북대에 재학 중인 의과대생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는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선배와의 대화시간 등을 통해 전공의 선발의 공정성과 후생복지, 본원 전공의 생활의 우수성과 장점을 적극 부각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설명회 외에도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두 달여에 걸쳐 전남대와 원광대, 조선대, 제주대, 충남대 등 호남 유수 의과대학에서 설명회를 갖고 우수 인력 유치에 각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1월에 발표한 2021년 전국 전공의 수련병원 평가에서 중·대형병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조사에서 근로조건, 복리후생, 교육환경, 전공의 안전, 급여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같은 조사는 전북대병원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인턴모집 3년 연속 정원확보의 성과로 이어지기도 했다.

인턴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레지던트 원서접수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다.

 

심평원 공식 학술지 ‘HIRA Research’ 제2권 2호 발간

‘HIRA Research’ 제2권 2호 표지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HIRA Research’ 제2권 2호 표지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30일 학술지 ‘HIRA Research’ 제2권 2호를 발간했다.

이번 ‘HIRA Research’는 네 번째 발간으로, 종설, 원저, 단신, 견해 형태의 논문 총 10편이 수록됐다.

학술지에는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결과 ▲국가별 약가구조 검토 ▲코로나19 관련 의료자원 검토 및 의료이용 분석 ▲국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현황 분석 ▲환자경험평가 연구 ▲보건의료분야의 국제 협력 등 보건의료 정책에서 고려되어야 할 다양한 주제와 사업 소개 등의 내용이 실렸다.  

논문은 학술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은 2023년 ‘HIRA Research’의 KCI 등재를 추진해 국내 전문학술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희대병원-공무원연금공단, 부정맥 주제 유튜브 랜선건강교실 성료

(왼쪽부터) 진행자 이선희씨,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정명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진행자 이선희씨,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정명 교수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경희대병원은 공무원연금공단과 함께 지난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경희의료원 유튜브채널을 통해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했다.

'급사위험, 부정맥 알면 막을 수 있다’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좌는 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센터 이정명 교수가 맡아 건강정보를 전달하고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유튜브 라이브 랜선건강교실은 TBS 앵커, MBC 아나운서 등 다수의 방송 경력을 보유한 이선희 진행자가 맡아 이끌었다. 당일 랜선건강교실의 시청자수는 약 1천명, 누적 조회수는 약 1900회를 기록했다.

경희대병원 및 경희대한방병원은 공무원연금공단,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와 함께 2020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2회 이상 랜선 건강교실을 개최하고 있다. 실시간 참여 인원은 평균적으로 1회당 270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간 건강교실의 누적 조회수는 약 10만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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