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국가건강검진만 잘 받아도 예방할 수 있다”
“유방암, 국가건강검진만 잘 받아도 예방할 수 있다”
  • 임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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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0.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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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초음파검사 장면 유방암검사
유방초음파검사 장면.

[헬스코리아뉴스 / 임해리] 40대 가정주부 A씨는 얼마전 건강검진을 받던 중 유방암을 진단받았다. 멍울이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받게 된 건강검진에서 혹을 관찰하게 된 것이다. 

여성에게 나타나는 암 중 2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유방암은 유방조직 안에 악성 세포들이 생기는 암을 말한다. 유방 조직 어디에서든 발생할 수 있어 다른 암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7년 대비 2021년 35.4% 증가하는 등 매년 유방암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유방암의 경우, 초기 단계에서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그러나 병이 어느 정도 진행되었을 때는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며, 심한 경우 유두에서 피가 섞인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병이 진행되면 겨드랑이나 목의 림프절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유방암은 자가진단 및 유방촬영이나 초음파검사와 같은 방사선 검사를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매월 생리가 끝나고 2~7일 후 거울을 보면서 육안으로 평소와의 차이를 비교하고, 서거나 앉아서 부드럽게 촉진하여 비정상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국가건강검진의 경우, 40세 이상의 여성에게 2년마다 유방촬영을 통해 진단한다. 유방촬영의 경우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X-선을 이용하여 촬영하는 검사이다. 유방을 두 개의 판 사이에 압박하여 촬영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암을 진단할 수 있다. 다만 임신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유방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유방초음파검사는 고해상도 초음파기기를 이용하여 유방의 질환을 진단한다. 유방촬영이나 촉진에서 발견된 병변을 검사하기 위해 이용되며, 고밀도(치밀)유방을 보일 때에는 추가로 시행하여 암 발견율을 높이게 돕는다.

보통 유방암의 발생 위험 요인은 ▶이른 초경, ▶늦은 폐경, ▶출산 경험이 없거나 고령 임신 ▶방사선 과다 노출, ▶비만, ▶음주, ▶호르몬대체요법, ▶피임약, ▶6개월 이하의 모유수유 ▶가족력 등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박정범 원장은 “유방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잘 되는 암”이라며 정기적 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2021년 중앙암등록본부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의 5년 생존률은 93.6%로 보고 되고 있다.

박 원장은 “거의 모든 질환이 그렇듯 유방암 역시 평소 금연과 절주,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이 날 정도의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관리해야한다”며 “한편으로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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