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대상 18세 이상으로 확대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 대상 18세 이상으로 확대
질병관리청,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확대계획 발표

코로나19 주간 확진자 전주대비 18% 증가 ... 재유행 대비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2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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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주사 코로나 예방접종 바늘 의료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동절기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대상이 건강 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된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동절기 재유행 대비 필요성, 국내 2가백신 도입 일정 구체화 등에 따라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평균 2만 4605명으로 전주 대비 18% 증가했다. 질병청은 동절기 재유행 대비 필요성, 2가백신 연구 결과, 허가동향 등을 고려해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확대계획 수립하고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확대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확대계획은 지난달 21일 발표한 시행계획을 토대로 최근 허가된 화이자 BA.1 및 BA.4/5 기반 2가백신 도입일정 등을 고려해 18세 이상 성인을 코로나19 백신 추가 접종 대상자로 전면 확대한다. 지금까진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감염취약시설과 60세 이상 고령층이 백신 추가 접종 대상자였다.

동절기 접종에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백신(Bivalent Vaccine)이 활용된다. 동절기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성인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다. 건강취약계층부터 우선 시행 중인 동절기 추가접종의 대상을 18~49세의 건강한 성인까지 확대한다.

다만 권고수준에 차이가 있는데 18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을 허용하되 건강취약계층(1순위) 및 50대 및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2순위)에게는 접종을 권고한다.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 접종이 권고되는데 3차 접종 혹은 4차 접종 후 4개월(120일)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이 된다.

오미크론 초기 변이인 BA.1을 활용한 2가백신은 모더나(9월 8일)와 화이자(10월 7일) 모두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이 중 모더나 백신은 지난 11일부터 접종을 시작했다.

금일(26일) 기준 BA.1 기반 2가백신의 국내 도입물량은 모더나 총 657만 회분, 화이자 총 604만 회분이다. 오미크론 BA.4/5 변이를 활용한 화이자 2가백신은 지난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긴급사용승인했으며 국내에 도입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은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직까지 한 번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을 하지 않으신 분들의 기초접종 완료, 고령층 및 소아청소년 등 고위험군의 인플루엔자 접종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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