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NK 세포 백분율 검사 등 3건의 의료기술이 신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은 2022년 제8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된 신의료기술에 대한 고시 개정사항을 26일 발표했다.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새로운 의료기술(치료법, 검사법 등 의료행위)의 안전성 및 임상적 유용성 평가를 위해 2007년 도입된 제도다. 검증되지 않은 의료기술의 무분별한 사용을 막고 국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NK 세포 백분율 검사(유세포분석법) | 반복유산 및 반복 착상실패 환자의 세포면역이상을 확인하고 면역글로불린 치료 대상자를 선별하는 검사다.
환자의 혈액을 이용한 체외검사로 안전하며 국내 가이드라인에 권고되어 있고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에 면역글로불린 치료 시 NK 세포 백분율을 확인하도록 명시되어 있어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영아기 운동능력 평가 | 발달지연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월경 후 연령 34주에서 교정연령 4개월 미만 영아의 운동발달 수준 및 지연 여부 확인을 보조하는 기술이다.
TIMP 도구(영문판)를 활용한 척도검사로 안전하고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으며 출생 초기 시점 영아의 운동발달 수준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표준화된 검사로 제시되어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TIMP 도구(Test of Infant Motor Performance)는 신생아 운동 발달 검사로 42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알버타 영아 운동발달 검사 | 발달지연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교정연령 19개월 미만 영아의 운동발달 수준 및 지연 여부 확인을 보조하는 기술이다.
AIMS 도구(영문판) 를 활용한 척도검사로 안전하며 교과서 및 가이드라인에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높고 영아의 운동발달 수준을 측정하는데 유용한 검사로 제시되어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AIMS 도구(Alberta Infant Motor Scale)는 영아 운동 발달 검사로 앉기, 서기 등 58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