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구인하기 | 인터넷으로 좋은 의사를 구할 수 있을까?
의사 구인하기 | 인터넷으로 좋은 의사를 구할 수 있을까?
  • 조철흔
  • admin@hkn24.com
  • 승인 2022.10.12 0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빙닷컴
초빙닷컴

헬스코리아뉴스는 국내 최초의 의사헤드헌팅 회사인 초빙닷컴을 설립해 유능한 의사와 병원을 연결해주고 있는 조철흔 대표의 글을 연재합니다. 필자는 헤드헌팅, 인재파견, 인적자원 아웃소싱을 전문으로 하는 외국계 회사와 대기업에서 핵심인재 헤드헌팅 업무를 오랫동안 해왔습니다. 이 글이 구인·구직을 희망하는 병원과 의사 모두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 주]

잘 키운 의사 하나가 병원을 살린다!

스타 강사 한 명이 입시 학원을 살리고

아이돌 한 명이 기획사에 대박을 안겨준다.

무한 경쟁시대에는 병원도 마찬가지다.

스타 의사 한 명이 병원을 키운다.

그래서 많은 병원들은 좋은 의사를 찾기 바쁘다.

하지만 입맛에 딱 맞는 의사를 찾기 힘들다.

어디 스타 의사 없을까?

인터넷 구인·구직의 현실

한 명의 의사를 구하는 것은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직업 수준부터 실력, 그리고 연봉과 사회적 인지도에서 의사라는 직업은 우리 사회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라는 인재를 너무 쉽게 구인·구직 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 수준 높은 자리에 있는 인재인 만큼 깐깐하고 진지하게 모집을 해야 한다.

하지만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는 의사도 일개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뽑는 것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최저 시급의 아르바이트생을 구할 때도 요모조모 재보고 따져서 채용하는데, 연봉이 높은 의사를 구인할 때는 더 큰 수고와 노력이 필요하다.

잘못 뽑았다가는 의료사고도 일어날 수 있고, 힘들게 키운 병 원 명성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 병원은 평판이 중요한 사업이기에 인재 구인에 더 신경 써야 한다.

왜 인터넷 구인·구직이 문제인가?

전문의들은 실험실습에 열중하느라 사회 물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전문의로 사회 진출을 시작하지만, 전공 공부에 쫓겨서 제대로 된 취업 정보를 얻기 힘들다. 전문의 자리가 줄어들기 때문에 교수님과 선배들한테 부탁하기도 힘든 실정이다. 그래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취업 자리를 알아본다.

인터넷은 익명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정보나 진실을 알기 힘들다. 그래서 구인자, 구직자 모두 인터넷의 이 익명성을 자기들한테 유리하게 이용한다. 불확실한 인터넷정보를 보고 전화 한 통화로 약속을 잡고 가서 대충 구인·구직 활동을 진행한다. 그러다 보니 구직자에 대한 깊이 있는 판단과 구인 병원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나 인식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의사라는 사회적 명망이 있는 직업의 인재가 너무나 쉽고 빠르게 구직·구인을 결정하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상대방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와 판단을 하지 못해, 서로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거나 달라서 쉽게 계약이 깨어지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쉽게 뽑으면 빨리 나간다

한 사람의 인재를 뽑는 것은 실로 중요하고 힘든 과정이다. 잘 뽑은 인재 한 명이 가게를 확장시킬 수도 있고, 또 망하게 할 수도 있다. 하물며 병원의 대표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의사는 더욱 그러한 경우가 많다.

구직을 원하는 봉직의사는 인터넷으로 무조건 좋은 조건만 생각을 한다. 자신의 역량은 익명성에 숨긴 채 오로지 자리를 채우기 바쁘다. 자리에 대한 책임감은 별로 없고 오로지 조건에 만 관심이 많다.

봉직의사를 초빙하는 병원도 마찬가지다. 제대로 된 인재를 검증할 시간과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빈자리에 사람만 채워놓기 바쁘다. 그래서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것이 아니라 땜질로 의사를 모집한다. 너무 쉽게 뽑기 때문에 너무나 쉽게 그 만두는 경우가 발생한다.

진지하고 품격 있는 구인·구직

그럼 어떻게 해야 의사 구인·구직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을까? 그건 바로 상대방을 깊이 있게 인식하고 평가하는 것이다. 아무리 인터넷 시대가 발달했다고 하지만 봉직의사를 초빙하는 과정만큼은 수고스럽더라도 오프라인에서 결정해야 한다. 지원 서류를 꼼꼼히 훑어보고 사실인지 검증과정이 필요하다. 인맥을 통해서 실제로 그러한 인재인지 파악을 해보아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실력 있는 인재들이 모여 있는 전문 에이전트에 도움을 청하는 것도 좋다. 그러한 곳에서는 자체 검증시스템으로 일차적으로 벌써 어느 정도 검증절차가 끝났다. 이런 시스템에서는 인재 구인·구직에서 시행착오를 할 확률이 적은 것이다.

자주 자리를 옮기는 봉직의, 그리고 자주 의사가 바뀌는 병원은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다. 너무나 쉽게 사람을 뽑고 또 너무나 자주 병원을 바꾸는 것이다. 이런 병원과 의사는 소비자인 환자가 먼저 알고 가길 꺼린다. 그렇게 되면 병원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아무리 인터넷 세상이라고 할지라도 병원을 선택하고, 또 봉직의사를 초빙하는 것만큼은 신중하게 생각하자. 전문가와 상담 하여 A급 의사를 구하고 특급 병원을 선택하여 서로 윈윈할 수 있다. [글·조철흔 초빙닷컴 대표]

* 주) 본 기고문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로10길 5 2층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순호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3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