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삼진제약이 차세대 먹거리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혁신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빅스와 암·섬유화 난치성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진제약은 암·섬유화 신약후보물질의 유도체 합성, 제형 및 제조품질관리(CMC) 연구를 진행하고, 온코빅스는 자사의 혁신 신약개발 플랫폼 ‘TOFPOMICS®’(토프오믹스)를 기반으로 신약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디자인과 합성 관련 자문 및 연구를 수행한다. 양사는 상호 간 전략적 협력 관계를 점진적으로 늘려 간다는 방침이다.
삼진제약 마곡 연구센터는 현재,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암·섬유화 질환, 안과 질환, 퇴행성 뇌 질환, 자가면역질환 등의 혁신 신약개발을 진행 중으로, 이와 연계해 국책과제 및 산학연 공동연구 등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속해서 축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연구인프라를 바탕으로 온코빅스와 암·섬유화 질환의 근본적, 개량적 치료제 개발에 공동 참여할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앞서 지난달 퇴행성 뇌질환 신약개발 기업 아리바이오와 기술경영 동맹 협약을 체결했으며, 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심플렉스, 사이클리카와는 각각 AI 신약개발 공동연구 계약을 맺는 등 외부 벤처 기업과 신약개발을 위한 협업을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