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이대서울병원, 국내 최초 ‘이토스’ 장비 도입
[의료24시] 이대서울병원, 국내 최초 ‘이토스’ 장비 도입
김재민 교수,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 초대회장에 선임

용인세브란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심평원 부산지원, ‘제 8기 심사·평가 아카데미’ 개최

SCL헬스케어,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획득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13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김재민 교수,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 초대회장에 선임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가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미세침습통증연구회는 최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연구회는 신경근골격계 통증 분야에서 비절개 방식의 치료를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연구회는 먼저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국내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에서 절개가 필요한 기존의 수술법이나 내시경수술법과 달리 절개 없이 국소마취만으로 안전하고 간단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술법이다. 특히 미국이나 캐나다 등에서는 이미 수천 건 이상 시행되는 등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즉각적이며 지속적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절개 스마트인대절제술’로도 부른다.

한편 연구회는 이날 창립총회와 함께 제1회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 카데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학병원부터 일반 병의원까지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통증 분야의 다양한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초미세침습인대절제술을 이용한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법을 배우고 의견을 교환했다. 연구회는 이번 워크숍에 24명의 참가 인원이 조기에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는 데 힘입어 오는 11월 제2회 워크숍을 조기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세브란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 전경 [사진=용인세브란스병원 제공]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0년(9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적정성 평가는 수술 시 기준에 부합하는 항생제를 적절한 기간 동안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수술 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항생제 오·남용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2020년 10월에서 12월 사이 994개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18종류 수술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세부 평가 지표는 ▲항생제 최초 투여 시기 ▲권고하는 항생제 투여율 ▲항생제 투여 기간 ▲의무기록 일치율 등 6개 항목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종합결과가 90점 이상인 기관에 1등급이 부여됐으며 용인세브란스병원은 98.2점의 높은 점수로 종합 1등급을 획득했다. 세부적으로는 개두술, 견부수술, 대장수술 등 7개 항목에서 100점 만점을, 신규 평가 대상인 골절수술, 충수절제술, 혈관수술 항목에서도 95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체 병원 평균(54.3점)과 종합병원 평균(63.3점)을 웃도는 성적을 나타냈다.

 

이대서울병원, 국내 최초 ‘이토스’ 장비 도입

인공지능기반 방사선 치료기기 이토스(Ethos)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인공지능기반 방사선 치료기기 이토스(Ethos) [사진=이화의료원 제공]

이대서울병원이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기반 방사선 치료기기인 이토스(Ethos)를 도입했다.

이토스는 매일 환자의 콘빔CT 영상을 통해 종양과 주변 장기의 변화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치료 계획을 수정해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방사선치료(adaptive radiotherapy)’가 가능하다. 주변 정상조직의 손상을 줄여 환자의 부작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기존 실시간 맞춤형 방사선치료의 경우 치료 시간이 길어져 환자의 불편함이 컸으나 이토스는 실시간 치료 계획 수정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져 치료 시간 증가 없이 효과적인 방사선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7월 이토스를 도입한 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9월 중순부터 원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본격 치료에 나설 예정이다.

 

심평원 부산지원, ‘제 8기 심사·평가 아카데미’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은 오는 27일(화) 부산지원 강당에서 관내 의·약사, 청구담당자 등 보건의약계 종사자 대상 ‘심사·평가 아카데미’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13일부터 22일까지 네이버폼에서 신청하고, 교육생은 요양기관 당 1명에 한해 선착순으로 선정해 23일 개별 통보 예정이다.

아카데미 주요 내용은 ▲요양급여비용 심사 ▲심사체계개편의 이해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와 의료질 향상 활동 ▲국민건강보험법의 이해와 소송사례 ▲사례를 통한 현지조사의 이해 등이다. 진행 순서는 강의와 질의응답, 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임상희 부산지원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보건의약계 종사자에게 건강보험제도 및 진료비 심사·평가 업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공감의 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CL헬스케어,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 획득

SCL헬스케어 로고 [사진=SCL 제공]
SCL헬스케어 로고 [사진=SCL 제공]

SCL Healthcare(SCL헬스케어)는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

‘ISO 27001’은 세계 최초의 국가 표준 제정기구인 BSI(영국왕립표준협회)에서 인정한 정보보호 분야 인증제도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유럽연합(EU)의 개인정보보호법(GDPR)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보보호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한다. 

SCL헬스케어는 기관의 정보보호 정책·조직, 자산관리, 접근통제 등 14개 분야에서 114개 관리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SCL헬스케어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 적용함으로써 개인화된 의료 데이터를 더욱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SCL헬스케어는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검사분석 기술을 비롯한 임상시험, 연구사업 외에도 기관이 보유한 의료 빅데이터 등 특화된 연구·기술력의 결집과 집중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을 제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