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4시] 제8대 인하대학교 이택 의료원장 취임
[의료24시] 제8대 인하대학교 이택 의료원장 취임
국립암센터, 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암센터장 이종호 교수 영입

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개최

최영득 교수,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 돌파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2022년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 개최

한림대의료원, 제2회 기부 버추얼 런 ‘위런위로’ 개최

SCL, 차세대 통합연구관리시스템 ‘CLRAS’ 오픈

심평원, ‘2022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 참여

고려대의료원 2022 US-KOREA Conference(UKC) 참가

간협,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 대국민 캠페인 전개

감기약 전문의약품 재고량 정보공개로 감기약 수급 활성화 도모

2022년 제39차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개최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9.01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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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국립암센터, 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암센터장 이종호 교수 영입

국립암센터 구강암센터 이종호 교수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국립암센터 구강암센터 이종호 교수 [사진=국립암센터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구강종양클리닉은 최근 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암센터장 이종호 교수를 영입했다.

30년 넘게 구강암을 진료 및 연구해 온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이종호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마쳤다. 이후 서울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구강암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구강암 및 악안면 결손환자 진료를 통해 구강영역의 미세수술과 재건 분야를 발전시킨 장본인이다.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활성화와 산업발전에도 이바지했다.

2017년부터 대한민국학술원 자연 4분과 회원으로 선출되어 치의학 학문의 발전과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 국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8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홍조근정훈장을 수훈하는 등 구강암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바 있다. 

 

원자력병원, 로봇수술센터 개소식 개최

(왼쪽 네 번째부터) 원자력병원 김동호 진료부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홍영준 병원장,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 김병일 의료기획조정부장이 8월 31일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왼쪽 네 번째부터) 원자력병원 김동호 진료부장, 김준구 미래컴퍼니 대표, 홍영준 병원장,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 김병일 의료기획조정부장이 8월 31일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에서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원자력의학원 제공]

원자력병원은 지난달 31일 로봇수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11월 원자력병원은 국내기술로 개발한 첨단 수술로봇을 도입하고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의 다양한 암 수술에 시범 활용 후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토대로 이번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했다. 

수술로봇 도입 이래 원자력병원은 축적된 암 수술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야 암 전문의와 수술전담 간호사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로봇 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수술로봇 도입을 희망하는 해외 의료진의 방문도 이어져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송강현 로봇수술센터장이 집도하는 신장암 환자 로봇수술을 참관하고 로봇수술의 효능을 간접 경험하며 수술 노하우를 전수받은 바 있다.

 

최영득 교수,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 돌파

연세암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암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연세의료원 제공]

연세암병원 비뇨의학과 최영득 교수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했다. 최영득 교수는 지난 7월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김씨(63세)에게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전립선암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 환자는 특별한 부작용 없이 수술 이틀 후 퇴원했다. 2005년 첫 로봇수술을 시작하면서 올해 8월까지 전립선암 총 로봇수술 건수는 5023건에 달한다.

전립선암에서 약 8mm 길이의 로봇팔을 이용해 수술하기에 절개 부위가 작아 통증과 출혈을 줄일 수 있어 환자 회복을 앞당기고 부작용을 최소화한다. 특수 카메라로 암 부위를 확대해 볼 수 있어 골반뼈 뒤에 있는 전립선 수술에 효과적이다.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할 수 있고 흉터도 적어 미용 만족도가 높다.

최 교수는 암 병기와 형태 등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형 술기를 개발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은 복강(배 안)으로 로봇팔을 삽입해 수술한다. 최 교수의 경우 복강 내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막 외 접근법이라는 안전한 수술법을 사용하고 있다. 배꼽 아래에서 방광 윗 공간에 로봇팔을 넣어 전립선암을 수술하는 방법이다. 지금까지 개발한 20여 종류의 환자 맞춤형 로봇 전립선 적출술로 생존 기간도 늘었다. 최 교수는 암이 뼈로 전이돼 수술이 힘든 진행성 전립선암에서도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암 조직을 제거하면서 요도조직과 성 신경은 최대한 남기는 ‘요도-신경-혈관 보존 로봇 적출술’을 개발했다.

대부분의 전립선암 로봇수술이 1~2시간 정도 걸리는데 반해 최 교수는 많은 경험과 다양한 술기, 복막 외 접근법으로 수술시간을 20여분으로 단축했다. 환자 맞춤형 술기 적용과 복막 외 접근, 짧은 수술시간으로 출혈이 적고 마취시간도 줄여 수술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하고 있다.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 2022년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 개최

2022년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 [사진=선병원 제공]
2022년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 [사진=선병원 제공]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가 ‘2022년 뇌졸중 극복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뇌졸중 후에도 좌절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뇌졸중을 극복한 환자 및 보호자의 사례를 발굴‧전파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뇌졸중을 겪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삶의 희망을 찾은 환자나 보호자라면 유성선병원 뇌졸중센터에서 치료받지 않았다고 해도 전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당선된 3명의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등 부상이 주어지며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상이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오는 5일부터 10월 9일까지다. 분량은 A4용지 1매 이상으로(글자크기 10pt 기준), 워드 파일로 작성한 뒤 이름과 연락처를 표기해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문의사항은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한림대의료원, 제2회 기부 버추얼 런 ‘위런위로’ 개최

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WeRunWe路):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 포스터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의료원 ‘위런위로(WeRunWe路):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 포스터 [사진=한림대의료원 제공]

한림대의료원은 ‘위런위로(WeRunWe路):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 행사를 10월 3일부터 14일까지 전국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다.

위런위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달리는 것으로 희망을 주는 건강한 기부 행사다. 지난해 한림대의료원 개원 50주년을 맞아 열린 ‘위런위로: 함께 가는 길, 우리가 함께 달린다’ 행사에는 1384명이 참여해 총 4152만 원의 참가비를 신림종합사회복지관, 한림화상재단, 영등포노인종합복지관, 상록보육원에 전달했다. 기부금 전액은 장래 희망을 꿈꾸지만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힌 아동청소년의 자립과 생계를 위해 사용됐다.

2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숨겨진 영웅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림대의료원은 화재를 진압하다 화상 등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은 소방관과 그 가족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일상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참가비 전액을 한림화상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위런위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면서 SNS를 통해 모두가 함께 달릴 수 있는 ‘버추얼 런’ 컨셉트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각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선택해 달리기 한 뒤, GPS 기반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기록을 참가자 개인 SNS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3만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피크닉매트, 쿨러백, 메달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SCL, 차세대 통합연구관리시스템 ‘CLRAS’ 오픈

SCL은 업계 최초로 통합연구관리시스템인 CLRAS를 공식 오픈했다. [사진=SCL 제공]
SCL은 업계 최초로 통합연구관리시스템인 CLRAS를 공식 오픈했다. [사진=SCL 제공]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1일 업계 최초로 통합연구관리시스템인 CLRAS(CL-Research Administration System)를 공식 오픈한다.

통합연구관리시스템 ‘CLRAS’는 e-IRB(임상연구계획 심의), 임상시험검체 관리, 연구과제 관리 등 업무 분야별로 체계적인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다. 연구자 및 관리자의 업무 편의성 및 연구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IRB 시스템은 기관 내 운영되고 있는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접수 및 심의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처리하고 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CL IRB는 연구자로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심의 및 승인절차를 거쳐 적절한 연구진행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관리 및 감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진행절차의 편리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임상시험검체(체외진단의료기기 임상적성능시험검체) 관리시스템의 경우 잔여 검체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전산화함으로써 시약·장비, 결과 데이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다. 검체 선정 및 익명화, 무작위 배정 등 검체 관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이택 제8대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취임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이택 인하대학교 의료원장 [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학교 의료원 제8대 의료원장으로 이택 교수가 1일 공식 취임했다. 이택 의료원장의 임기는 2025년 8월 31일까지이며 인하대학교 의무부총장직을 겸직한다.

이 신임 원장은 1989년 연세대학교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비뇨의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브란스병원을 거쳐 1997년부터 인하대병원에 몸을 담았다.

2015년 2월부터 2022년 1월까지 비뇨의학과 과장으로서 비뇨기계 임상 분야를 이끌었으며 2018년 12월 초대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했다. 2022년 1월부터는 기획조정실장을 맡아 왔다. 인하대학교 의료원은 지난달 30일 김영모 제7대 의료원장과 이택 제8대 의료원장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택 신임 의료원장은 ▲新성장동력 및 내부역량 강화 ▲환자 중심 진료 및 지원 프로세스 고도화 ▲업무 프로세스 혁신으로 생산성 향상 ▲긴밀한 지역사회 연계협력으로 사회적 책무 이행 등 4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교직원들과 소통하며 구체화된 추진전략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약속했다.

 

심평원, ‘2022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프로젝트’ 참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월 31일 본원에서 9개 민‧관‧시민단체가 함께하는 2022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월 31일 본원에서 9개 민‧관‧시민단체가 함께하는 2022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달 31일 본원에서 9개 민‧관‧시민단체가 함께하는 2022년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 ‘지구에서 함께 살자’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강원도교육청,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SK(주) C&C, 원주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국립평창수련원, 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참석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강원도 17개 학교 학생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공동선언에 동참했다.

행동하는 생태환경교육사업은 지난해 3월 실천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통한 지속가능발전(SDGs)이행을 위해 기획됐다. 시범운영 기간을 포함해 올해 사업 운영 2년차를 맞이했다. 강원도 내 17개 학교 학생들이 연말까지 9개의 환경 챌린지(잔반제로, 페트라떼, 플라스틱 프리, 건강짱, 환경 캠페인, 캔크러시, 에너지 절약, 저탄소 이동, 친환경 제품 사용)를 실천해 행가래 앱 포인트를 적립한다.

심평원은 학생들의 생태환경 실천 활동이 환경 취약계층 지원과 연계되도록 적립 포인트에 상응하는 금액을 환경성 질환 환우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도 심사평가원은 원주시 관내 3개 시범학교 학생들이 생태환경 실천 활동을 통해 모은 포인트에 상응한 금액을 환경성 질환 환우의 치료비로 기부한 바 있다. 올해 심평원은 공동선언에 동참하는 원주 혁신도시 3개 공공기관(도로교통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함께 연말 합동 기부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고려대의료원 2022 US-KOREA Conference(UKC) 참가

(왼쪽부터) 고려대의료원 김태훈 의학연구처부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이상헌 교수, 정진택 총장, 김열홍 교수, 송재준 교수, 김치경 교수, 윤봉준 연구처장이 US-KOREA Conference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의료원 김태훈 의학연구처부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이상헌 교수, 정진택 총장, 김열홍 교수, 송재준 교수, 김치경 교수, 윤봉준 연구처장이 US-KOREA Conference에서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의료원 제공]

고려대학교의료원이 2022 US-KOREA Conference(UKC)에 참여했다. 고려대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인 뉴라이브는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SPC) 세션에서 최종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UKC는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Korea-US Science Cooperation Center(KUSCO)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달 16일(미국시간) 워싱턴 하얏트 리젠시 크리스탈 시티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윤봉준 연구처장, 함병주 의학연구처장, 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팬데믹 이후의 과학과 기술의 역할‘이란 주제로 한-미 과학기술 전문가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과학기술 발전을 통한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총 3박 4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스폰서포럼(Sponsor Forum), 기술창업을 통한 과학기술 전문가들의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UKC IES(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Symposium), 여러 기술창업 기업들의 IR을 통해 현지 VC/AC를 통한 미국진출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UKC Startup Pitching Competition(SPC), 참가 기업들의 연구성과와 제품을 소개하는 Start-up Demo Session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PC 세션에서는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인 온코마스터, 뉴라이브, 엑소퍼트가 참여하여 현지 VC/AC들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평가위원으로 참가한 VC/AC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현지 유망기업들과 함께 10개 기업이 최종 후보로 올라 진행된 이 세션에서 뉴라이브가 최종 3위에 입상했다.  뉴라이브는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미주신경을 비침습적으로 자극해 대뇌신경전달 물질을 증가시켜 우울증, 뇌전증, 이명 등 퇴행성 뇌질환을 치료하는 기술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

 

간협,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 대국민 캠페인 전개

대한간호협회가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 연중 특별기획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가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 연중 특별기획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대한간호협회 제공]

대한간호협회는 ‘간호사가 대한민국을 간호하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독립운동가 간호사와 조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파독간호사, 그리고 메르스와 코로나 등 신종 감염병 최전선을 지킨 간호사까지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들’을 재조명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는 국가보훈처, YTN라디오와 함께 독립운동가 복원프로젝트 ‘100년의 소리’ 연중 특별기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내년 9월 28일까지 13개월간에 걸쳐 전개될 예정이다. 특별기획은 ‘대한민국을 간호한 간호사들’을 주제로 생존 후손들의 인터뷰를 통해서 일제강점기 시대에도 나라를 구하고자 앞장섰던 간호사 독립운동가와 조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파독간호사, 그리고 메르스와 코로나 등 신종 감염병 최전선을 지킨 간호사들의 이야기를 전달하게 된다.

첫 번째로 소개된 독립운동가 간호사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아내였던 박자혜 간호사다. 박자혜 간호사는 4명의 동료 간호사와 함께 간우회(看友會)를 결성, 3.1운동이 일어나던 1919년 3월 10일 만세 운동에 참여했다. 만세시위에 참여해 6개월간의 옥고를 치룬 세브란스병원 견습 간호부로 일했던 이아주 간호사, 대한민국애국부인회 산하 적십자회 회장을 맡아 독립운동 군자금을 모았던 세브란스병원 이정숙 간호사 등 독립운동에 나섰던 간호사들이 차례대로 소개된다.

대한간호협회는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독립운동을 펼친 74인의 간호사를 발굴했다. 독립운동 간호사 이후에는 조국 근대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파독간호사들과 감염병 위기 극복에 헌신한 코로나19 간호사들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연중 특별기획 ‘100년의 소리’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간호사들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광화문 코리아나호텔 옥외 전광판에 ‘간호법 제정’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

 

감기약 전문의약품 재고량 정보공개로 감기약 수급 활성화 도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감기약 품귀현상 해결을 위해 지난달 12일부터 감기약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매일 공개하고 있다. 공개 내용은 국내 유통되는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에 대한 ‘보유도매상 수’와 ‘보유추정 재고량’ 관련 정보다.

이번 전문의약품 공급내역 정보 공개는 제약사가 자사제품의 도매상 재고현황을 반영해 신속하게 생산량을 결정하고 의료기관과 의약품도매상은 감기약 품귀현상을 파악해 국민에게 원활한 감기약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근 코로나 환자가 연일 10만 명을 유지하고 있음에 따라 감기약 전문의약품 공급량은 8월 첫째 주(24백만정) 대비 넷째 주(48백만정)가 2배정도 늘어난 반면 감기약 재고량은 8월 12일 대비 31일에 27.5%가 줄어들었다.

심사평가원은 요양기관의 품귀의약품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감기약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도매상 연락처를 공개해 지원을 확대한다. 의약품 보유 도매상 연락처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서를 1일부터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서 수집하고 있어 의약품 도매업계의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2022년 제39차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개최

2022년 제39차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포스터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2022년 제39차 대한의사협회 온라인 종합학술대회 포스터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정책을 조망하고, 최신 의학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1월 13일 2022년 제39차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종합학술대회는 ‘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주제로 보건의료정책의 현황과 미래, 디지털 치료제 및 AI 등 미래의료를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션 1에서는 ‘국가보건의료정책 현황’을 소주제로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코로나19 극복 방안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션 2에서는 ‘미래의학’를 소주제로 전자약, 디지털 치료제 등을 포함한 의료정보의 확장과 데이터 거버넌스, 초고령사회를 위한 의료개혁 방향을 분석하고 조망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션 3 ‘대사성 질환의 최신 지견’은 당뇨병 및 비만관리의 최신 지견에 대한 내용으로 꾸며진다. 세션 4는 ‘보건의료정책’를 소주제로 필수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가 정책 방안, 의료-돌봄 통합체계 성공을 위한 일차의료 모형 등을 제안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션 5 ‘의료윤리, 의료분쟁, 의료법령’,  세션 6 ‘감염관리 및 의약품 부작용’에는 필수 평점(2점)을 부여해 회원들이 미처 이수하지 못한 평점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질병관리청 백경란 청장을 비롯해 보건의료정책 및 감염병 전문가들이 좌장 및 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종합학술대회 특성상 지역과 장소에 관계없이 의사회원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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