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발 신약 파이프라인 총 1883건
국내 개발 신약 파이프라인 총 1883건
  • 임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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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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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약개발사업단 김순남 R&D 본부장이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 김순남 R&D 본부장이 29일 국내 신약 파이프라인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은 총 1833건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묵현상)이 올해 2월부터 약 한달간 진행한 자체 조사와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자료를 취합한 결과다.

조사결과, 우리나라는 360개 기업 및 기관에서 총 1833건의 신약개발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계(기업)는 물론 대학교와 연구소, 병원까지 모두 포함한 수치이다. 산업계에서 개발중인 파이프라인은 1337개로 가장 많았으며(73%) 학계(439건), 연구계(30건), 병원계(25건)가 뒤를 이었다.

물질 유형별로는 저분자가 가장 많은 579건(31.6%)을 차지했다. 이어 항체∙재조합 단백질∙펩타이드 물질을 활용한 바이오 신약개발이 410건, 유전자 (핵산∙바이러스, 유전자변형, 줄기세포 등) 연구개발이 349건으로 뒤를 이었다. 천연물과 백신은 각각117건, 62건으로 집계됐다. 천연물 유일하게 산업계보다 학계에서 더 많이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항암제 연구가 가장 활발했다. 항암제는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개발비중이 가장 높은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698건(38.1%)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었다. 이어 중추신경계의약품 207건(11.3%), 감염성질환(152건), 대사질환(144건), 면역계질환(132건), 안과질환(73건), 심혈관질환(63건) 순이었다.

연구단계별로 분석한 결과 전체의 약 20% 가량이 임상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상1상이 가장 많은 173건이었으며, 2상과 3상은 각각 144건, 57건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이 후보물질 선정 이전의 초기 단계(944건)와 비임상 단계(463건)이며 신약승인신청(NDA) 단계나 바이오의약품 승인신청(BLA)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은 52건 이었다.

묵현상 사업단장은 “1883건의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제약사와 비교해도 나쁘지 않은 정도”라며 “선행사업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SK바이오팜 세노바메이트,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의 뒤를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이 탄생할 수 있도록 유망과제에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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