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 케이메디허브, 원숭이 도입을 통한 전임상 실험 재개
[의료 24시] 케이메디허브, 원숭이 도입을 통한 전임상 실험 재개
고대 의대생, 북한의학학술지 분석해 모체태아의학 연구 확인

전북대병원 전북 첫 다학제 통합진료 100례 달성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선정

의협 비롯한 13개 의료계 단체, 간호법 저지 회의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2022 국회 산·학·정 의료기기 심포지엄 성료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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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2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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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메디칼 콕집어

‘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대 의대생, 북한의학학술지 분석해 모체태아의학 연구 확인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안기훈 교수, 박예주, 김재우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왼쪽부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 안기훈 교수, 박예주, 김재우 [사진=고려대학교의료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지난 2월 고대의대를 졸업한 박예주 양, 김재우 군은 의학과 4학년인 2021년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 연구팀 학생연구원으로 참여하면서 북한의학학술지 ‘소아, 산부인과’에 5년간 실린 논문 949편을 분석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코드(KCD 코드), 질병명, 과 분류, 연구 주제, 연구 분류를 추출했다.

전체 논문 949편 중 절반 이상이 산부인과 영역 연구(494편, 52%)였으며 소아과는 366편, 유방외과는 88건이었다. 산부인과 영역 중 모체태아의학 분과(257편, 52%)가 가장 많았다. 5년간 모체태아의학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해 북한 보건의료 사회에서 모성 보건을 다루는 모체태아의학이 주요한 의제임을 시사했다. 이중 자연분만을 주제로 한 논문이 26건으로 가장 많아 북한에서 이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증명했다.

소아과 영역에서는 소아소화기영양, 알레르기및호흡기와 소아심장 분과가 가장 높은 분포를 보였는데 이 세 분과에 속한 논문들은 소아과 논문의 58.4%에 해당했다. 이를 통해 북한의 소아들에게서 소화계통, 호흡계통, 순환계통의 질환이 상대적으로 높은 질병 부담을 일으킴을 확인했다. 가장 많이 등장한 연구 주제는 설사, 선천성 심질환, 폐렴, 영양결핍, 기관지염으로, 결과 영양결핍의 치료에 대한 논문의 빈도가 높은 것은 북한에서 소아 영양결핍이 여전히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소아과, 산부인과라는 특정 분야를 범주로 연구함으로써 북한의 모자보건에서의 질병 현황과 질병 부담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했다. 또한 북한의 소아, 산부인과 영역에서 이루어진 연구 현황을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5년간 출판된 논문을 분석해 그 안에서 시계열적 변화도 보여줬다. 본 연구 결과는 ‘한국모자보건학회지’ 4월호에 ‘북한의 여성과 아동의 질환에 대한 연구 현황 분석: 학술지를 통한 문헌분석연구’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전북대병원 전북 첫 다학제 통합진료 100례 달성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지역 최초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다학제 통합진료가 올해 상반기에만 100례를 넘어섰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지역 최초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다학제 통합진료가 올해 상반기에만 100례를 넘어섰다. [사진=전북대병원 제공]

전북대학교병원이 전북지역 최초로 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다학제 통합진료가 올해 상반기에만 100례를 넘어섰다. 전북대병원은 2016년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했으며 간암, 위암, 폐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으로 확대하고 있다.

다학제통합진료실 개설로 통합진료가 활성화되면서 올해 1월부터 6월 21일 현재까지 대장암 75건 간암 20건 위암 10건 폐암 4건 구경부암 등 기타 질환 6건등 상반기에 만 115건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 1월 개설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 다학제통합진료실에서는 소화기외과·소화기내과·영상의학과·혈액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흉부외과·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7개과에서 20여명의 전문의들이 통합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다학제 통합진료는 환자의 질환 및 관련 질환에 따라 3인~9인으로 구성된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 최적의 환자 맞춤형 치료방법을 선택하게 된다. 

다학제 통합진료 대상 환자에 대해서는 외래 진료 또는 입원 후 주치의가 환자에게 다학제 통합진료에 대하여 설명하고 환자가 원할 경우 진행하게 된다. 환자와 보호자는 진료전반에 적극 참여하여 충분한 질문과 답변 및 다양한 의사소통을 통해 최선의 치료계획을 결정할 수 있다. 한명의 환자를 위해 3개과 이상의 전문의가 참여하며 환자가 진료를 위해 찾아다니지 않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한자리에서 신속하게 결정되기 때문에 다학제 진료에 참여한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에 선정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사진=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사진=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관하는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지원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주관기관인 서울대병원 및 6개의 참여기관(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 보라매병원, 이대서울병원, 동국대일산병원)과 함께 2020년부터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의료기술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약, 의료기기, 인공지능(AI) 개발 등을 지원한다. 동산병원은 코로나19 데이터 셋 구축을 완료했으며 ▲신경계 중환자 ▲영·유아 고관절 검진 데이터 셋 작업도 막바지에 있다.

▲족부환자 데이터 기반 AI 진단보조 기술 ▲보행이상 환자의 전신촬영 영상기반 AI 진단보조 기술 ▲산부인과 수술 결과보고서 작성용 AI VOICE 레코딩 모델 ▲AI 기반의 영상 분석을 통한 뇌경색 악화 예측 모델 등을 개발하고, 다양한 세부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황재석 병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인공지능 연구 및 관련 기술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병원 빅데이터 팀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구축하고, 의료 데이터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보안성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협 비롯한 13개 의료계 단체, 간호법 저지 회의 개최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가 20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단체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가 20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단체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3개 범보건의료계 단체가 20일 의협 용산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단체 실무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체 회의는 지난 14일 간호법 총력저지 결의를 위해 개최된 ‘범보건의료계 단체장 간담회’ 의 후속 조치로서, 간호법 저지를 위한 각 단체의 유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간호법 저지 범보건의료계 단체는 간호법 저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에서 참석해 간호법의 문제점에 대해 상호 의견을 나누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간호법 저지를 위한 범보건의료계 단체는 총 13개 단체(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협회)로 구성됐으며, 14일 간호법 저지 범보건의료계 단체 공동성명을 통해 향후 연대와 협력을 밝힌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 원숭이 도입을 통한 전임상 실험 재개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경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전경 [사진=케이메디허브 제공]

케이메디허브는 신약 및 의료기기 평가지원을 위해 비인간영장류(원숭이)의 반입 후 30일간의 검역을 완료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실험용 원숭이 사육시설을 완비했으며 현재 46마리의 원숭이를 사육할 수 있다

실험동물전임수의사에 의한 검역이 완료된 원숭이는 국제적인 실험동물 복지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사육관리되고 있다. 도입된 게잡이 원숭이 3마리는 임상지표 예측을 위한 약동력학 실험에 참여될 예정이다. 올해 말 추가 도입을 통해 특수 감각기관계의 약물 전달 평가 실험이 예정되어 있다. 

코로나19 이후 원숭이의 사람의 감염성 질병에 대한 높은 감수성 때문에 원숭이 연구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2017년 붉은털 원숭이를 활용해 뇌신경 신호를 실시간으로 해석해 생각만으로 로봇이나 기계를 움직이는 기술 도약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원숭이 외에도 설치류, 토끼, 개, 돼지를 이용한 신약 및 의료기기 유효성 평가가 가능하며 산·학·연·병과 다양한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2022 국회 산·학·정 의료기기 심포지엄 성료 

2022 국회 산·학·정 의료기기 심포지엄이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공]
2022 국회 산·학·정 의료기기 심포지엄이 2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사진=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공]

서정숙 국회의원(국민의힘), 고영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동국대학교 의료기기산업특성화대학원 의료기기산업학과가 공동 주관하는 2022 국회 산·학·정 의료기기 심포지엄이 21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정책방향 수립을 위해 정부, 학계, 산업계의 의견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각계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의료기기산업의 현주소를 비롯해 앞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시장 선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현장에는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주호영 의원(5선, 대구 수성구갑), 서병수 의원(부산 진구갑),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남구·울릉군), 이인선 의원(대구 수성구을) 등도 참석해 심포지엄 개최를 축하했다. 더불어 산업계, 학계 등 12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장이 좌장을 맡은 심포지엄의 주제발표는 동국대학교 의료기기산업학과장인 김성민 교수가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발전 방향’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책제안 태스크포스(TF) 소속 씨젠 김수영 차장이 ‘엔데믹 시대, 의료기기산업 정책방향 제언’이란 제목으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보건복지부 임아람 팀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채규한 과장이 의료기기산업 관련 정책과 향후 방향성 등을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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