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24시-②] 동산병원 조용원 교수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뇌 변화 양상 규명
[의료 24시-②] 동산병원 조용원 교수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뇌 변화 양상 규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회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1등급 획득

국시원, 2022년도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 개최

한국연구재단, 대한민국학술원과 연구협력 MOU 체결

한국건강관리협회, 제27회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 개최

의협 “간호법 저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지켜내겠다”

심평원-데이터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 이지혜
  • admin@hkn24.com
  • 승인 2022.05.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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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24시’는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동산병원 조용원 교수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뇌 변화 양상 밝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 [사진=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 [사진=계명대 동산의료원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이지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가 해운대백병원 박강민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뇌 변화 양상을 밝힌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수면의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지 중 하나인 ‘SLEEP’ 4월호에 게재됐다.

하지불안증후군(RLS: Restless Legs Syndrome)은 수면장애의 하나로 잠들기 전 다리에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함께 불편한 느낌이 나타나 수면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우리나라에서 약 3.9%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69명의 뇌 영상 사진을 분석해, 특히 감각-운동 기능과 관련된 뇌 영역에서 구조적 연결성의 변화를 발견했다. 이러한 영역이 하지불안증후군 병인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을 밝혀냈다. 

조용원 교수팀은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뇌 회로 특성을 연구해 환자가 밤에 더 증상을 겪는 현상을 뇌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뇌 시상이 중요한 조절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발표했다. 연구결과는 세계수면학회지 ‘Sleep Medicine’ 2014~2021, Scientific Report 2020, Frontiers in Neurology 2021년에 각각 게재됐다. 새로운 치료방법인 철분 주사치료를 발표해 아시아 수면학자로서는 유일하게 세계 철분치료 가이드라인 발표에 참가하기도 했다.

 

국시원, 2022년도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 개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30일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30일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제공]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30일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국시원 창립 30주년을 기념하여 국시원을 대표하는 부장급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2년도 반부패·청렴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은 청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다짐함으로써,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실현하고 조직 내 부정부패를 척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서약서는 ▲법과 원칙의 준수 ▲부당이익 추구 금지 ▲권한남용 및 알선·청탁 금지 ▲외부의 부당간섭 배제 ▲임직원 행동강령 준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윤성 원장은 “이해충돌방지법이 5월 19일부터 시행되어 국민의 윤리 기준이 높아진 만큼 이번 서약식을 통해 국시원이 이해충돌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과 윤리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대한민국학술원과 연구협력 MOU 체결

한국연구재단과 대한민국학술원은 27일 학술원 중회의실에서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연구재단과 대한민국학술원은 27일 학술원 중회의실에서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제공]

한국연구재단과 대한민국학술원은 27일 학술원 중회의실에서 ‘학술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분야 미래 동향 연구보고서 발간의 상호 협력, ▲국가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상호 전문가 자문 및 협력, ▲학술과 연구개발 정책 및 지원제도에 대한 자문 및 협력 등 학술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연구재단은 학술연구개발 활동 및 인력 양성‧활용 등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지원하기 위해 3개 기관(한국과학재단, 한국학술진흥재단,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이 2009년 통합 출범하였으며 현재는 과학기술부터 인문사회까지 모든 학문분야의 연구과제 지원, 대학 등 인재양성 및 국제협력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학술원은 학술발전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인문사회과학 및 자연과학부분의 학자를 국가차원에서 우대‧지원하기위해 1954년 개원하였으며, 학술 진흥에 관한 정책자문, 학술연구지원, 국내외 학술교류 및 학술행사 개최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제27회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 개최

‘제27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건협 제공]
‘제27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포스터 [사진=건협 제공]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소년한국일보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제27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접수는 오는 7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초등학교 2~6학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어린이들의 시선으로 본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장점을 주제로 ▲사랑하는 가족들의 금연 성공기 ▲생활 속 흡연(간접흡연)에 대해 보고 느낀 점 ▲금연 전도사, 건강 지킴이로서의 경험담 ▲코로나와 함께하는 일상에서의 흡연예방 및 금연의 중요성 등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이면 된다.

출품 글 분량은 200자 원고지 7장 안팎이며 원고지 형식의 전산작성도 가능하다. 접수는 우편(소년한국일보)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입상자 발표는 오는 8월 중 건협 홈페이지, 소년한국일보 홈페이지와 지면을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입상자는 대상(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금상(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 은상, 동상을 비롯한 총 7개 부문 942명이다. 많은 작품을 출품한 초등학교 1개교를 선정해 최다출품상도 시상한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홍보기획실, 소년한국일보 교육문화사업부로 하면 된다.

 

의협 “간호법 저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 지켜내겠다”

의협 연준흠 보험이사 [사진=의협 제공]
의협 연준흠 보험이사 [사진=의협 제공]

대한의사협회가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저지’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에 간호법이 포함되지 않았지만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1인 시위를 지속 전개해 나가고 있다.

26일에는 이정근 의협 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27일에는 김이연 의협 홍보이사, 그리고 30일에는 연준흠 의협 보험이사가 나섰다.

의협 이정근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간호법은 국민의 건강과 보건의료체계의 기초를 흔드는 법안”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다루는 보건의료관계법을 제정하는 것은 의료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는 것은 물론, 반드시 사회적 합의를 전제해야 한다. 그런데, 간호법은 국회 제1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기습적으로 상정‧의결되는 등 졸속으로 추진됐다”고 비판했다.

의협 연준흠 보험이사는 “간호법이 문제가 없다는 간호사 단체의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 의료는 국민의 건강한 삶을 지켜낼 수 있도록 항상 ‘원팀’으로 수행해야 한다. 특히 간호사 직역만이 코로나19 방역의 주인공이 아니므로, 정부는 간호사 직역만의 처우개선을 도모할 것이 아니라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모두의 처우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만 심각한 신종 감염병이 또 출현하더라도 모든 보건의료인력들이 자긍심을 갖고 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2회 연속 신생아중환자실 1등급 획득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사진=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공]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2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 안전 중심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행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 기간 내에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하여 퇴원한 환자의 청구 진료분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평가지표는 신생아중환자실 내 전문인력 ‧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등을 보는 구조영역, 신생아중환자에게 필요한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등 총 11개로 항목이다.

일산병원은 평가결과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시행률 ▲집중영양치료팀 운영 비율 ▲신생아소생술 교육 이수율 ▲중증신생아 퇴원 교육률 ▲원외출생 신생아 감시배양 시행률 ▲48시간 이내 NICU 재입실률 등 8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종합점수로는 종별 평균 89.17점 보다 높은 95.36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데이터산업진흥원, 업무협약 체결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30일 원주 본원에서 ‘빅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 및 인력양성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심평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30일 원주 본원에서 ‘빅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 및 인력양성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심평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30일 원주 본원에서 ‘빅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 및 인력양성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건의료분야 데이터 인력양성 ▲보건의료분야 산업계 지원·발굴 ▲데이터 분석센터 활용 ▲데이터 품질 향상 및 인식 확산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김선민 심사평가원장은 ”양 기관이 긴밀히 소통·협력한다면 데이터 인재양성, 데이터 안심구역 활용 등 다방면의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빅데이터 교육과 연구분석 지원을 위한 협조를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보건의료분야 청년인재 양성과 빅데이터 기반 혁신 창출에 실질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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