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대형 품목들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어서 단순 제네릭이 아닌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눈을 돌리는 경우가 많다.
국내 제약사 중 바이오제네릭 분야에 가장 앞선 곳은 LG생명과학과 동아제약.
LG생명과학은 인성장호르몬 ‘유트로핀’과 관절염치료제 ‘하루안플러스’, 빈혈치료제 ‘에스포젠’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 제품은 매출액이 ‘유트로핀’ 350억원, ‘하루안플러스’ 190억원, ‘에스포젠’ 135억원 등 100억원을 넘어선 대형품목으로 성장해 있으며 향후에도 매출 확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LG생명과학은 ‘유트로핀’의 주1회 제형을 개발한 상태이며, 해외에서 임상 3상을 진행중에 있다.
동아제약은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과 빈혈치료제 ‘에스론’ 등을 시판하고 있으며 ‘그로트로핀’은 매출액이 139억원에 이르고 있다.
LG생명과학과 동아제약이 바이오제네릭을 시판 중인데 반해 녹십자와 한미약품, 한올제약 등은 현재 제품 개발을 진행중에 있다.
녹십자는 골다공증치료제 ‘rhPTH’의 임상 3상을, 한미약품은 2세대 EPO인 빈혈치료제 ‘sr-EPO’의 전임상을 진행중이다.
한올제약은 프랑스 노틸러스 바이오텍사와 빈혈치료제인 3세대 EPO인 경구용 EPO의 독점적인 기술 도입계약을 체결해 바이오제네릭 부문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제휴/메디팜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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