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소재 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이 이달부터 입원환자를 위한 입원의학과를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입원의학과는 입원전담전문의 총 7명이 365일 휴일·야간에도 상주하며 응급상황에 대처하고 체계적 진료제공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1996년 미국에 도입된 이후 의료비용 절감, 재원 일수 감소, 치료 안전성 및 치료율 향상 등의 성과를 이룬 것으로 보고되면서 국내에도 도입되었다.
입원전담전문의는 병동에 상주하며 입원 초기 진찰부터 입원 기간 경과 관찰과 상담, 퇴원계획 등 전반적인 입원환자 통합 진료를 전담하고 주치의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질 높은 입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인수 한일병원장은 “입원의학과 신설로 입원환자에 대해 가장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효율적인 입원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환자분들이 입원 기간 동안 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를 받아 안전하고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