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어떤 기업이길래? ... 작년에도 역대 최대실적 경신
시지바이오 어떤 기업이길래? ... 작년에도 역대 최대실적 경신
2021년 매출 946억 원∙∙∙5년 간 매출 133%, 영업익 471% 급성장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 및 해외 시장 수출이 성장세 이끌어”

HA 필러 중국 수출 확대∙마이크로니들 신사업 진출로 실적 상승 전망
  • 박원진
  • admin@hkn24.com
  • 승인 2022.04.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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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국내의 대표적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46억 원, 영업이익 160억 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47% 성장했다. 특히 2017년 이후 연 평균 20%씩 성장한 연 매출은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지난 5년간 매출은 133%, 영업이익은 471% 뛰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닌 제품군의 해외 수출 성과가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시지바이오 관계자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지속적인 R&D 투자로 원천기술 확보 및 품질 향상에 집중한 결과, 무세포동종피부 이식재 시지덤(CGDERM)군 156억 원, 히알루론산(HA) 필러 106억 원, 골형성 단백질(rhBMP-2) 탑재 골대체재 노보시스(NOVOSIS) 73억 원 등 품목별 매출이 크게 늘었다”며 “전년 대비 각각 72%, 54%, 172%의 고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시지바이오 연간 실적 추이(2017-2021, 연결기준)
시지바이오 연간 실적 추이(2017-2021, 연결기준)

이 외에도 동종 뼈에서 무기질을 제거해 만든 DBM(Demineralized Bone Matrix) 골대체제인 본제너(BONGENER), 알로믹스(ALLOMIX) 등의 제품군이 전년 대비 각 10%씩 동반 성장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시지바이오는 전체 매출액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R&D 비용은 12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수출의 경우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가 중국 수출 금액 75억 원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126%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는 중국 상해비정과의 긴밀한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거래처 발굴을 이뤄냈기 때문이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기존의 바이오 재생의료 사업과 함께 미용성형 신사업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상처(Wound)/외과(Surgical), 뼈(Bone)/척추(Spine) 분야의 기존 사업과 미용성형(Aesthetic) 사업의 균형 성장을 도모하며 전년 대비 약 43% 성장한 14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 1400억 ... 전년비 43% 성장 포부 

 

시지바이오 향남 신공장 ‘S-CAMPUS’ 전경.
시지바이오 향남 신공장 ‘S-CAMPUS’ 전경.

특히 지젤리뉴의 중국 수출 확대 및 골대체제 노보시스의 인도네시아 수출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된다. 올 하반기에는 리도카인을 포함한 신제품 지젤리뉴 시그니처2를 중국에 출시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올해 지젤리뉴 중국 수출 금액은 100억 원을 상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보시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인 깔베 파마(Kalbe Farma)를 통해 현지 KOL(Key Opinion Leader)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사용 저변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지바이오는 올해 새롭게 진출한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화장품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더마리젠’은 콜라겐 재생 효과가 탁월한 EGF 단백질 등 유효성분을 탑재시킨 생분해성 고분자 소재의 초미세 바늘이 각질층을 뚫고 피부 깊숙한 곳에서 체내 수분에 의해 서서히 용해되어 유효성분을 주변 세포에 방출하는 패치 형태의 화장품이다. 시지바이오만의 생체재료 원천기술에 대웅테라퓨틱스의 특허 받은 공정 기술을 도입하여 타 제품과의 차별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더마리젠은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날 헬스코리아뉴스에 “이번 실적은 코로나19 팬더믹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우수한 제품들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면서 큰 매출 성과로 돌아온 결과물”이라며 “올해는 마이크로니들 화장품 출시 등의 신사업 전개와 더불어 해외 수출을 더욱 강화해, 벤처기업으로서 천억 원대 매출 기업군으로 진입하는 원년이 되고 명실상부한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비전을 제시했다.

 

시지바이오는 어떤 기업인가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가 헬스코리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이사가 헬스코리아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2006년 설립된 바이오벤처기업으로, 2007년 조직은행 허가와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후 2008년 벤처기업 등록과 함께 2009년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했으며, 2010년에는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등록했다. 이어 2011년 ISO 13485 인증, 2013년 큐라백 CE 인증, 2016년 IR52 장영실상 기술혁신상 수상(시지바이오 부설 연구소)과 IR52 장영실상 수상(노보맥스)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본격적인 성장의 씨앗은 2017년부터 싹트기 시작했다. 그해 ▲산업통상자원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NOVOSIS)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NET) 2건 인증(EGF 내시경겔, 노보시스) ▲바이오융합 의료기기 (rhBMP-2) ‘노보시스’ 한국 최초 허가 등 경사가 잇따랐다. 

이어 2018년에는 과학기술부에서 우수기업연구소 인증을 받고 2019년에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선정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뇌혈관 스텐트 ‘알파스텐트’ 한국 최초 허가 ▲IR52 장영실상 수상-노보시스 ▲남녀고용평등 대통령 포장 수상 ▲미용성형 필러 ‘지젤리뉴’ 중국 CFDA 허가 등 괄목할만한 이정표를 남겼다. 

뿐만아니라, 2020년에는 ▲페이스템 에스,엑셀오스인젝트,시지겔 유럽CE인증 획득 ▲글로벌 강소기업 선정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의료기기SC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선정 ▲7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 초기 벤처기업으로는 쉽게 흉내내기 어려운 성과를 쏟아냈다. 

코로나19 창궐로 모든 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낸 지난해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선정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중소기업 성장발전 유공자 표창 ▲미국조직은행연합회(AATB)품질관리 시스템 인증 획득 ▲HA필러(지젤리뉴, VOM) CE인증 이라는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가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2017년 이후 연 매출이 매년 20%씩 성장해 5년 연속 최대 실적을 갱신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던 셈이다.

이 회사는 한번 입사하면 잘 나가지 않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시지바이오는 국내를 넘어 세계 재생의료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목표다. 조만간 상장계획도 갖고 있다. 다만, 상장시기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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