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예상했던 대로 검사자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사라지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17만 1271명, 해외유입 181명 등 총 17만 145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2일 0시 기준(9만 9573명) 보다 7만 1879명이 늘어난 것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32만 9182명(해외유입 2만 8554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워낙 많이 늘어난 탓에 상대적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수도 동반 상승했다. 23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512명, 사망자는 99명이다. 전날(위중증 480명, 사망 58명) 대비 위중증환자는 32명, 사망자는 41명이 각각 늘었다. 치명률은 전날 0.35%에서 0.33%로 떨어졌다.
어제는 20대(1명), 30대(2명), 40대(1명) 등 젊은층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정점에 달하는 이달말이나 다음달 초에 신규 확진자가 최대 27만 명까지 나올 수 있고 이를 고비로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