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1회 접종 원샷 독감 백신 개발되나
[단독] 1회 접종 원샷 독감 백신 개발되나
美 PDS 바이오텍, ‘PDS0202’ 전임상에서 효능 및 약효 지속성 입증

항체, CD4·CD8 T세포 생성 유도해 바이러스 중화 및 T세포의 면역기억능력 촉진
  • 이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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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2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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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는 코로나 등 감염병 확산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글로벌 시장의 약물개발 현황 및 관련 기업들의 동향을 비중 있게 취재하고 있습니다. 본 뉴스가 독자 여러분의 건강관리와 해외투자 판단 등에 좋은 정보가 되기를 바랍니다.

미국 제약사 PDS 바이오테크놀로지(PDS Biotechnology)가 1회 접종으로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범용 백신을 개발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미국 제약사 PDS 바이오테크놀로지(PDS Biotechnology)가 1회 접종으로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범용 백신을 개발 중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미국 제약사 PDS 바이오테크놀로지(PDS Biotechnology)의 범용 독감 백신 ‘PDS0202’가 1회 접종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여러 변이에 대해 높은 수준의 효능 및 지속성을 입증했다. 비록 전임상 결과이기는 하지만,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과는 차원이 다른 백신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타입의 바이러스가 유행하기 때문에 여타 백신과 달리 매년 접종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PDS0202’가 인체 대상 임상에서도 위와같은 효능을 입증한다면 독감 접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DS0202’은 PDS의 T세포 활성화 플랫폼 기술인 ‘베르사뮨’(Versamune)과 조지아 대학교(The University of Georgia) 테드 로스(Ted Ross) 박사가 설계한 ‘계산·최적화된 광범위적 반응성 항원’(COBRA:Computationally Optimized Broadly Reactive Antigens)을 바탕으로 개발된 새로운 인플루엔자 백신이다. PDS는 지난해 11월, 조지아대학교와 COBRA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전임상 시험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AID)의 후원하에 진행했다. 시험에서 ‘PDS0202’은 인플루엔자 특이 항체, CD4·CD8 T세포 생성을 유도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광범위하게 중화했다. 장기간 지속되는 T세포의 면역 기억 능력을 촉진하는 것 또한 관찰됐다.

회사측은 “PDS0202와 같은 범용 독감 백신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된다면, 매년 인플루엔자 변이 대응 독감 백신을 개발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향후 임상 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PDS는 ‘베르사뮨’ 기술을 활용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와 T세포를 유도하는 변형 백신 ‘PDS0203’을 개발하고 있다. 이 백신은 현재 전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PDS 바이오테크놀로지는 항암제와 전염병 백신을 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다. 27일(현지 시간), 나스닥에서 PDS는 전일 종가(5.2 달러) 대비 8.08% 하락한 4.78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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