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제약사 지오백스, 코로나19 백신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美 제약사 지오백스, 코로나19 백신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
“2상 임상 시험, 면역 저하 환자 대상 안전성 및 면역성 비교·평가 계획“
  • 이충만
  • admin@hkn24.com
  • 승인 2021.11.1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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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백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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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충만] 미국 바이오 기업 지오백스(GeoVax Labs)가 비영리 민간 임상 연구 센터 City of Hope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Globe Newswire는 10일(현지 시간) 이 같은 사실은 보도했다. 지오백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City of Hope의 다중 항원 코로나19 백신 ‘COH04S1’의 연구용 추가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 권한을 확보했다.

COH04S1는 SARS-CoV-2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및 핵캡시드(바이러스의 핵산과 이를 둘러싸는 단백질 막) 항원을 발현하는 MVA(천연두 바이러스 감쇠 백신) 기반 백신으로, 1상 임상 시험 결과 안전성 및 면역원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상 임상 시험은 이전에 이종 조혈세포 이식, 자가 조혈세포 이식 또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 세포 치료를 받은 환자 대상 안전성 및 면역성을 비교·평가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도드(David Dodd) 지오백스 대표이사 겸 최고경영자는 “이번 계약은 MVA 기술에 대한 우리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지오백스의 중요한 이정표를 나타낸다”며 “우리는 환자를 위한 백신의 임상 발전을 가속화하고 다른 영역에서의 City of Hope과 강력한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제품 파이프라인에 COH04S1을 추가하는 것은 현재 개발 중인 ‘GEO-CM02’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이를 보완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GEO-CM02는 지오백스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1회용 코로나19 백신이다.

지오백스는 변형 MVA 플랫폼을 사용하여 전염병 및 암에 대한 인간 백신 및 면역 요법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바이오 기업으로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현재 회사는 코로나19, HIV에 대한 다양한 예방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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