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청장)는 전 세계 코로나19 발생에 대해 지난주에 비해 감소한 상황이며, 모든 지역에서 신규 발생이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1주간(36주, 9.6.∼9.12.) 전 세계 신규환자는 393만 1221명(WHO 기준)으로 전주(450만 명)에 비해 13% 줄었고 사망자는 6만 2546명으로 7% 감소했다.
미주지역의 경우 주간 신규 발생의 37%(146만 2450)를 차지하며, 6개 지역 중 가장 많은 발생을 보였으나, 지난주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감소(17%)했다. 미주의 36주차 확진자는 146만 2450명(-17%), 사망자는 2만 3689명(-9%) 이었다.
두 번째로 신규 환자가 많은 지역은 유럽으로 전 세계 신규 발생의 28%를 차지하였으며 지난주 대비 5% 감소했다. 유럽의 36주차 확진 111만 3722명(-5%), 사망자는 1만 4117명(-2%)이었다.
유럽 국가 중 주간 신규 발생이 가장 많은 국가는 영국으로 최근 5주 연속 발생이 증가하였고, 사망자는 4주 연속 증가했다. 영국의 36주차 확진자는 25만 6051명(+5.3%), 사망자는 983명(+25.2%)이었다.
서태평양 지역은 지난주 보다 8% 감소하였으나, 베트남의 경우 11주 연속 발생이 급증하여 역대 최대 발생을 기록했다. 서태평양의 36주차 확진자는 48만 7586명(-8%), 사망자는 6410명(+2%)이었다. 베트남의 36주차 확진자는 9만 179명(+1.7%), 사망자는 2225명(-6.8%)이었다.
전 세계 발생율이 비하면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발생이 지속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인구 100만 명당 주간 확진자는 247명으로 지난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영국은 3655명으로 전 주 대비 증가하였으며, 이스라엘은 6540명, 프랑스는 998명, 독일은 875명, 일본은 539명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100만 명당 주간 사망자의 경우 우리나라는 0.6명으로 지난주에 비해 감소하였으며, 미국은 29.4명, 영국은 14.3명, 독일은 3.2명, 일본은 3.5명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백신 1차 접종률은 9월 16일 0시 기준으로 68.1%(성인 인구 대비 79.2%)로 해외 주요국 대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이번 주 중 인구 대비 7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7개국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9월 13일 기준)
구분 |
누적 발생(명) |
인구100만 명당 누적발생(명) |
인구100만 명당 |
예방접종률(%) |
||||
확진자 수 |
사망자 수 |
확진자 수 |
사망자 수(치명률) |
확진자 수 |
사망자 수 |
1회 이상 |
접종 완료 |
|
미국 |
40,675,578 |
653,099 |
122,886 |
1,973(1.6%) |
2,838 |
29.4 |
62.3 |
53.1 |
영국 |
7,226,280 |
134,220 |
106,447 |
1,977(1.9%) |
3,655 |
14.3 |
71.0 |
64.6 |
프랑스 |
6,702,450 |
113,566 |
103,052 |
1,746(1.7%) |
998 |
8.1 |
73.3 |
63.1 |
독일 |
4,083,151 |
92,618 |
49,096 |
1,114(2.3%) |
875 |
3.2 |
65.9 |
61.6 |
일본 |
1,639,545 |
16,797 |
12,963 |
133(1.0%) |
539 |
3.5 |
63.3 |
51.2 |
이스라엘 |
1,176,270 |
7,383 |
135,898 |
853(0.6%) |
6,540 |
18.5 |
68.8 |
63.1 |
한국 |
274,413 |
2,360 |
5,352 |
46(0.9%) |
247 |
0.6 |
64.6 |
3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