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정우성] 새 최대주주를 맞아 경영 정상화를 시도하는 신라젠이 사업 다각화 의지를 밝혔다.
신라젠은 법인 정관을 변경하고자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사업다각화를 위한 신규 사업 추가를 위해서다.
신라젠은 사업 목적에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제조업 및 판매업 ▲의료용구, 위생용품, 의료용품, 의료용기기, 세정제 제조업 및 판매업 ▲화장품 제조업 ▲화장품 도,소매업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및 무역업 ▲유통 및 도소매업 ▲전자상거래 및 관련 유통업 ▲위 각호와 관련된 연구, 대행, 자문 등 기타일체의 사업을 추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상장 폐지를 겨우 모면한 신라젠은 최근 1000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했고,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다양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라젠은 현재까지 면역 항암제 펙사벡이 거의 유일한 파이프라인이었다.
신라젠이 중단된 펙사벡 임상도 재개하면서 원료의약품,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및 이들 제품의 유통에도 나서겠다는 뜻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