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주말에 줄고 평일에 늘어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9월 8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2014명, 해외유입 36명 등 총 2050명이라고 밝혔다. 하루 전날인 7일 0시 기준(1597명) 보다 453명이 늘었는데, 주말과 평일의 검사자수 차이에 비롯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코로나19 검사자수는 토요일과 일요일이 적고 평일이 많다. 또한 검사에 따른 확진자수가 통계에 반영되기 까지는 1~2일 정도가 소요된다. 이 때문에 토요일과 일요일 검사자수가 반영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신규 확진자수가 1000명대 중반으로 줄었다가 수요일이 되면 다시 2000명대로 늘어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8일 0시 기준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25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988건(확진자 486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403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4만 5646건이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의 검사자수는 총 10만 명 안팎이다.
8일 0시 기준 신규 격리 해제자는 2061명으로 총 23만 7286명(89.40%)이 격리 해제되어, 현재 2만 580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7명,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34명(치명률 0.8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