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치료 신약 ‘URC102’ 유럽 특허 등록
JW중외제약, 통풍치료 신약 ‘URC102’ 유럽 특허 등록
  • 이순호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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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초구 JW중외제약 본사.
서울시 서초구 JW중외제약 본사.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JW중외제약은 최근 유럽특허청(EPO)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신약후보물질 ‘URC102’에 대한 제조 기술 특허를 등록받았다.

이번 특허는 ‘URC102’의 주성분 화합물 제조방법과 이에 사용되는 중간체(intermediate)에 관한 것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유럽특허청의 결정에 따라 향후 주요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개별 서류 절차를 거쳐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URC102’ 제조방법에 대한 글로벌 특허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URC102’를 높은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겸비한 글로벌 통풍신약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이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URC102’는 URAT1(uric acid transporter-1)을 억제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올해 3월 ‘URC102’의 국내 임상2b상을 완료했다. 이 후보물질은 한국인 통풍 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b상에서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으며 높은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회사 측은 ‘URC102’에 대한 국내 후기 임상2상 결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수출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시장에서의 ‘URC102’ 개발 및 판매 권리를 기술수출한 바 있다.

한편, JW중외제약은 URC102 제조방법과 관련해 지난해 호주, 올해 4월 남아공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이외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등 20여개국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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