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와 협력 코로나 백신 150만 회분 도입”
“루마니아와 협력 코로나 백신 150만 회분 도입”
9월 2일과 8일 인천공항에 도착 ... 18세~49세 대상 예방접종 활용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1.09.0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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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16일 코로나19 화이자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코로나19 화이자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 정부와 협력해 코로나19 백신 150만 3000회 분을 도입한다. 화이자백신 105만 3000회 분과 모더나백신 45만 회분 등으로 각각 9월 2일과 9월 8일 오후 3시에 한국(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먼저 9월 2일에 화이자 백신 52만 6500회 분이 도입되고, 9월 8일에는 화이자 백신 52만 6500회 분과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이 함께 도입된다.

양국 정부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호 간에 필요한 방역 분야 협력을 위해 백신과 의료물품 교환 등 협의를 8월 10일경부터 진행해 왔다.

그 결과로 한국이 루마니아의 화이자 백신 105만 3000회 분은 구매하고,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은 루마니아가 한국에 공여하되, 한국이 루마니아가 필요한 의료물품을 제공하는 상호 공여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과 루마니아 양국은 코로나19 위기 이후 전략적 동반자로서 보건 협력을 강화해 왔다.

특히,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작년 3월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한국이 루마니아에 진단키트를 지원한 것에 대해 루마니아 정부는 고마움을 표해왔으며, 이번 백신 협력은 그간 루마니아 정부가 지지해온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극복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효율적 협력의 일환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백신 협력을 통해 향후 양국간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화이자 백신 105만 3000회 분은 벨기에 화이자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9월 30일까지이다.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은 스페인 로비사 제품으로, 유효기간은 11월 12일부터 12월 5일까지로 다양하다.

정부는 이번 화이자·모더나 백신 150만 3000회 분이 국내에 공급되는 대로 18세~49세 대상 예방접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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