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테스트센터, ‘ISO 13485’ 인증 획득
[콕집어 메디칼]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테스트센터, ‘ISO 13485’ 인증 획득
고대의료원, AI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 위한 MOU

건협 서부,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실시

보건산업진흥원, 보스턴에서 미국 지사 개소식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받아

용인세브란스병원, 스너프박스 접근법 국제 표준 제시

분당서울대병원, 피부외 이식 공동연구 업무협약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생명나눔 헌혈 행사 개최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8.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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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고대의료원, AI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 위한 MOU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왼쪽 두 번째)이 바스바이 최인찬 대표,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사진 왼쪽부터)와 AI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왼쪽 두 번째)이 바스바이 최인찬 대표,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사진 왼쪽부터)와 AI 정밀의료 플랫폼 고도화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인공지능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의 고도화 작업을 위해 나누리의료재단, 바스그룹(바스바이, 바스젠바이오)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을 비롯한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장일태 나누리의료재단 이사장, 최인찬, 남기환 바스바이 대표, 이법표 바스젠바이오 대표를 비롯한 바스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대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정밀의학센터가 보유한 암 환자 1만 명의 유전체 정보를 인공지능에 접목해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중증질환에 전주기 관리가 가능한 정밀의료 플랫폼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오늘 협약을 통해 정밀의료 플랫폼을 고도화해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고 의료 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협 서부,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 실시

건협 서울서부지부 봉사단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협 서울서부지부 봉사단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본부장 차재구)는 17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독거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건협 서부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급식소 배식 봉사가 불가능해지면서 매달 셋째 주 화요일마다 도시락 배달 봉사로 대체해 진행하고 있다. 도시락 배달은 6회차를 맞이했다.

건협 서부지부 관계자는 “소소한 나눔이지만 노인분들이 방문 때마다 활짝 웃으며 반갑게 맞아주셔서 항상 뿌듯함을 느끼며 봉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 서부는 ‘강서구 5064세대를 위한 필수 건강검진 사업’, ‘강서구 취약계층 갑상선암 조기발견사업’, ‘강서구 어린이집 요충검사’ 등 세대별 건강지표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 보스턴에서 미국 지사 개소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현지 시각 18일 보스턴에 위치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미국지사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현지 시각 18일 보스턴에 위치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미국지사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우수한 미국 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에 한국기업의 진출과 글로벌 협력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보스턴에 위치한 캠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미국지사 개소식을 현지 시각 18일 개최했다.

보스턴에는 하버드, MIT 등 주요 대학 출신 우수한 인재풀과 벤처 창업 프로그램이 조성되어 있다. 특히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기업은 물론 메사추세츠종합병원 같은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과의 협업이 가능한 지역이다.

진흥원 미국지사는 앞으로 한국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FDA 지원 센터 운영’, ‘기업 온라인 설명회’, ‘글로벌 파트너십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한다. 바이오헬스 공동 협력 중개 지원에 현지 전문가를 투입해 기업 활동을 돕고, ‘재미 한인 헬스케어 기업 협의체’를 운영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진흥원 미국지사 박순만 지사장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미국 시장에 우리 기업이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교류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테스트센터, ‘ISO 13485’ 인증 획득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에서 의료진이 기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에서 의료진이 기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센터장 박일호)가 영국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인 비에스아이(BSI)로부터 비유럽권 최초 국제 의료기기 품질 경영 시스템 실시기관 인증(이하 ISO 13485 인증)을 획득했다.

ISO 13485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표준 규격의 하나로 의료기기의 개발 시스템이 국제적인 요건에 부합함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대구로병원 테스트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가 양질의 품질과 안전성을 입증한 것이다.

박일호 센터장은 “이번 ISO 13485 인증으로 본 센터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업체에게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최고 품질의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인정받게 됐다”며 “단순히 테스트를 수행하는 기관이 아닌 의료기기 위험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기기 개발과정 전반에 사용적합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2018년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 받아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전경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전경

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에서 2년 연속 장례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글로벌 헬스케어 대상은 대한민국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할 의료기관과 관련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헬스케어 서비스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은 시대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규모의 15개 빈소를 갖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각 빈소별로 분향실, 접객실, 접견실, 상주실, 라운지, 주방, 화장실 등 개별 환경 설계를 통해 독립성과 사생활 보호성을 높였고, 빈소 내 침실과 샤워실을 갖춘 상주실도 마련했다.

이길수 이대서울병원 사업운영팀장은 “유가족과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철저한 감염 예방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감염병 위험에 적극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고객만족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스너프박스 접근법 국제 표준 제시

연대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왼쪽부터)
연대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왼쪽부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 심장내과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이 심장혈관 시술에서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적용에 관한 국제적 표준을 제시했다.

스너프박스 접근법은 손등 부위에 위치한 동맥을 통해 심장으로 접근하여 심장혈관 조영술 및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는 최신 시술법이다. 김용철, 노지웅 교수팀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스너프박스 접근법으로 심장 혈관 조영술을 받은 환자 10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처음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시행하는 심장중재시술 전문의들에게 주의를 요하는 환자군을 최초로 밝혔다.

연구 결과 손등 동맥의 직경이 좁은 여성과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하인 경우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실패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교수팀은 스너프박스 접근법의 지속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달성하기 위해선 최소 200여 건의 시행 경험을 쌓을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심장내과 노지웅 교수는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처음 접하는 전문의들이 동맥 직경이 큰 남성과 수축기 혈압이 120mmHg 이상인 환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시도한다면 빠르게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이들이 스너프박스 접근법을 익혀 환자들에게 좋은 의료 혜택이 돌아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피부외 이식 공동연구 업무협약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와 코스맥스비티아이,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와 코스맥스비티아이,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센터장 허찬영)가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연구소장 강소민), 코스맥스비티아이(대표이사 이완경, 이윤종)와 피부외 이식 활용 공동연구 양해각서(MOU)를 18일 체결했다.

업무협약에서 세 기관은 수술과 여러 요인에 의한 상처 후유증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안전한 물질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실제 인체 피부에서 영향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피부조직 재생 타겟의 시험법과 물질연구에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생의학센터의 재생의료 분야 연구능력과 임상시험 전문성을 보유한 KSRC한국피부임상연구센터, 화장품 제조‧피부효능 원료 연구에 전문성을 가진 코스맥스비티아이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면 피부 연구의 전문성이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허찬영 재생의학센터장은 “사람 피부와 유사한 3D 인공피부모델 제작 기술이 급속하게 발전해왔지만 현재 개발된 모델들은 인체의 염증시스템이나 혈관 등이 제외돼 있어 생리적으로 복잡한 실제 인체피부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수술 후 폐기될 인체피부조직을 이용하여 실제 인체에 적용될 수 있는 유의미한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생명나눔 헌혈 행사 개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서 열린 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자가 채혈을 하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서 열린 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혈 행사에 참여자가 채혈을 하고 있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We路(위로)캠페인 생명나눔 헌헐 행사’를 19일 진행했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속에서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고, 헌혈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병원 교직원뿐 아니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은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지역 병원 환자들을 위해 사용하며 일부는 혈액수급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혈액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재준 한림대춘천성심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달 18일 기준 혈액 보유량이 ‘관심단계’인 3.5일분까지 떨어지는 등 혈액 수급난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헌혈 참여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수혈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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