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살사망률 여전히 1위 
우리나라 자살사망률 여전히 1위 
인구 10만 명당 24.7명 ... OECD 평균의 2.2배 수준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7.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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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우울 자살
[사진=헬스코리아뉴스 D/B]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이 OECD 국가 중에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로 사망하는 사람이 24.7명으로, OECD 평균인 11명보다 2.2배가량 높았다. 

보건복지부가 19일 발표한 'OECD 보건통계(Health Statistics) 2021'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인구 10만 명 당 자살사망률은 24.7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은 2009년 33.8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하다가, 2017년 23명에 이어 2018년 24.7명을 기록하면서 소폭 증가했다. 

특히 남성은 인구 10만 명당 자살사망률이 37.6명을 기록해 OECD 평균 17.8명보다 2.1배 많았다. 여성의 경우 13.7명으로 OECD 평균인 5명보다 2.7배 많았다. 

 

자살사망률 추이 (2009~2018년)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자살사망률 추이 (2009~2018년) [자료=보건복지부 제공]

한편 2019년 우리나라의 영아 사망률은 출생아 1000명당 2.7명으로 OECD 평균 4.2명보다 1.5명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회피 가능 사망률도 인구 10만 명당 144.0명으로 OECD 평균인 199.7명 보다 낮았다. 

회피 가능 사망률: 질병의 예방 활동을 통해 막을 수 있는 사망(예방 가능 사망)과 시의적절한 치료 서비스의 제공으로 막을 수 있는 사망(치료 가능 사망)에 따른 사망률. 

이 밖에 기대 수명은 83.3년으로 OECD 국가 평균(81.0년)보다 2.3년 길었으며 기대수명이 가장 긴 일본(84.4년)보다는 1.1년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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