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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경희의료원은 동대문구청과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위한 ’돌봄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동대문구민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보편적 복지서비스다. 갑작스러운 일시적 위기의 상황에 대응한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두고 있다.

퇴원을 앞둔 환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일시재가(가정방문 수발) △단기보호시설 입소 △정보 상담 △식사지원 등 필수 4종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대문구민 중 수급자와 법정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연간 최대 지원 금액(158만원)과 서비스별 이용 한도 범위 내에서 본인부담금 없이 이용 가능하다.

경희의료원 의료협력본부 오승준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질병 또는 상해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에게 필수적인 가정방문 수발, 단기보호시설 입소, 식사 지원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많은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현봉학박사 기념사업회와 세브란스병원, 국가보훈처가 흥남철수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에드워드 포니(Edward H. Forney) 대령의 후손을 위한 의료 지원에 나선다. 고 에드워드 포니 대령은 현봉학 박사(1944년 세브란스의전 졸업)와 함께 흥남철수작전의 주역이다. 인천상륙작전의 주 설계자이기도 하다.

한승경 현봉학박사 기념사업회 이사장은 29일 ‘보훈 나눔의료 협약식’에서 포니 대령의 손자인 네드 포니 씨에게 기념사업회가 지원하는 1000만 원을 전달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은 포니 대령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함께 병원의 의료 지원을 약속하는 편지를 전했다.

의료 지원은 실질적으로 네드 포니(Ned Forney) 씨의 아내인 조디 레니 베이트먼 씨를 위해 이뤄진다. 그는 지난해 암을 진단받고 치료 중이다. 네드 포니 씨는 한국에 거주하면서 흥남철수작전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

보훈처는 독립유공자와 유엔 참전용사 후손을 위한 나눔 의료의 일환으로 네드 포니 씨를 ‘보훈 나눔의료’ 1호로 최근 선정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에 따른 의료와 재정 지원을 위한 증서를 전하기 위해 열렸다.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의협회관의 신축을 위해 써달라며 회관신축추진위원회 박홍준 위원장에게 5000만원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의협회관 신축은 13만 의사를 대표하는 의협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의협의 회원으로서 의협회관 신축에 동참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의협회관 신축에 큰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 준 의미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회관신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영호 회장의 기부는 개인 차원으로 진행한 것이다. 병원협회는 지난 2017년 12월 회관신축을 위해 3억 원을 약정한 이후, 총 3억 원을 두 차례에 걸쳐 전달을 완료했다.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단장 김법민)이 국내 대표 4곳의 시험검사기관과 의료기기 시험검사 역량강화 및 사업화 성공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검사기관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시험검사기관의 공동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시험검사 역량 강화를 통한 사업단 R&D 성과의 신속 시장진출 지원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의료기기 국내·외 규격 시험평가의 선진화를 위한 시험법 설계, 컨설팅 및 교육 등 협력 △시험평가 지원을 위한 공동 협력 △의료기기 시험평가 인프라 활용 협력 △사업성과 공동 확산 등이다.

김법민 사업단장은 “사업단과 시험검사기관 간 공동협력 체계구축이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과제 성과물 창출의 효율적인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업무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시험검사 지원활동이 사업단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노정혜)은 기초연구본부장에 충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김정윤 교수를 선임했다.

김본부장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소관 △분야별 연구수요, 기술예측, 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총괄·조정 △학술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기획과 예산배분·집행의 총괄·조정 △학술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 관리 및 평가 총괄·조정 △ 학술 및 연구개발 지원사업의 성과관리(종료과제 포함) 및 성과활용 촉진에 관한 사항 총괄·조정 △책임전문위원·전문위원 선임, 운영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총괄·조정 등에 관한 업무를 2년간 수행하게 된다.

김 본부장은 한국미생물학회 편집위원장, 충남대학교 부총장,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기초기반 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충남대학교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보건교육학회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보건교육과정’을 주제로 한 하계 학술대회를 보건교육포럼, 경기대 교육대학원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학술대회에서 첫 발표자로 나선 우옥영 보건교육학회장은 ‘2022 교육과정과 보건교육과정의 전망’ 발표에서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2022년 교육과정 개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우 학회장은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개정이 창의체험활동을 축소하고 있다”며 “보건과목 등을 범교과와 함께 기존 교과로 편입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우려한다”고 말했다.

우 학회장은 현재 교육과정 개정으로 인해 △보건교육 2007년 법률 개정 이전으로 퇴행 △사회적 요구에 따라 법률로 만들어진 환경교육, 성교육 역시 전문성 실종 △교육 과정과 교원 정책의 파행으로 학습권, 교육권 침해 등 문제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대 김대유 교수와 한혜진 전교조 보건위원장도 교육부가 추진하는 보건교육의 입법과정과 설문조사, 현장 교육과정의 파행 등 문제점을 지적했다. 일선 초중등 교사들도 2015 개정 보건 교과서를 활용한 현장 수업의 현실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주덕 간호부장이 최근 코로나19 우수대응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주 간호부장은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체계적으로 집중 관리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와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간호부 수장을 맡은 주덕 간호부장은 지난해 10월 코호트 격리 비상상황에서 냉철한 판단과 신속한 추진력으로 원내 지침 수립과 직원 방역수칙 등을 마련해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선별진료소와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의 간호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코로나19 중증환자에 대한 집중 관리를 충실히 수행했다.

주 간호부장은 “지역거점병원의 의료진으로서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환자는 물론 모든 국민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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