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관절초음파실 확장 이전
[콕집어 메디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관절초음파실 확장 이전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 두 번째 심포지엄 성공 개최

국립암센터, 암환자 직접 참여하는 건강관리 앱 개발 착수

보라매병원, 취약계층 응급환자 대상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성과

전북대병원, 지역사회 연계 국가암관리사업 홍보‧교육활동 강화

원광대병원 “의료진 등 2361명 코로나19 백신 최종 접종 완료”

세브란스병원, 15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 임대현
  • admin@hkn24.com
  • 승인 2021.06.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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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 두 번째 심포지엄 성공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김세중 센터장)가 ‘제2회 의료인공지능센터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기업‧학교‧병원에서 살펴보는 최신 AI 연구 동향 및 전망’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KT,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의 의료인공지능 석학이 참석해 연구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기업 부문의 발표자로 나선 KT 융합기술원 배순민 소장은 헬스케어 산업에서 산‧학‧병 협력 연구의 중요성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화두를 던졌다. 학교 부문에서는 KAIST AI대학원 최재식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급성 신손상 예측’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장원 교수가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CT 검사에서 방사선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김세중 의료인공지능센터장은 “인공지능을 통해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의료 발전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기업과 학교, 병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과 같이 병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의료인공지능이 나아갈 올바른 방향을 정립하고 성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암환자 직접 참여하는 건강관리 앱 개발 착수

국립암센터 전경
국립암센터 전경

암환자와 전문가가 함께 암환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국립암센터는 23일 ‘암환자 커뮤니티 기반 앱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시민해결단을 위촉하고 첫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양 스마트시티 문제 해결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민(암환자), 관(고양시), 산(데이터뱅크시스템즈), 병(국립암센터)이 함께 암환자 문제를 해결하는 개방형 실험실(리빙랩)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발하고 실증까지 거치는 앱과 SNS서비스는 암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설문에 기반한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시민해결단의 일원으로 앱 개발에 참여한 암환자는 “이전에는 암환자로서 치료의 대상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오롯이 나에게 필요했던 건강 아이템을 반영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암환자가 당면한 여러 건강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활용해 암환자가 직접 참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리빙랩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 관절초음파실 확장 이전

류마티스센터 초음파실 확장을 기념해 의료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류마티스센터 초음파실 확장을 기념해 의료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류마티스센터 내 초음파실을 확장 이전하고 신규 초음파 기기 2대를 확대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초음파시스템(RS85 prestige)은 최신의 초음파 장비로 선명한 해상도는 물론 검사의 정확도와 일관성을 높이는 여러 최신 부가기능(조직 탄성도 측정 등)이 포함됐다.

병원 측은 “임상적인 진찰만으로는 불확실한 관절염 의증 환자들을 정확하고 선명한 영상으로 진단해 정확성을 높일 수 있다”며 “초음파를 활용한 관절강 내 주사의 안전성을 높이고 최신 부가기능을 통해 침샘, 피부 등과 같은 관절 이외의 여러 장기와 조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부조직 침범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마티스내과장 김완욱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는 국내 류마티스학 발전에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해온 국내 최고의 류마티스센터”라며 “이번에 도입한 최신 초음파 장비와 초음파실 확장 이전이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라매병원, 취약계층 응급환자 대상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성과

보라매병원 시민공감응급실팀
보라매병원 시민공감응급실팀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이 취약계층 응급환자 지원을 위한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형 시민공감응급실’은 응급실에 내원한 취약계층 환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지원으로 지난 2014년부터 보라매병원을 포함한 시 산하 5개 공공의료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공의료사업이다.

보라매병원은 원활한 사업 수행을 위해 사회복지사 등 별도 전담인력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했다. 센터는 응급환자 중 노숙인, 독거노인, 음주자, 폭력피해자 등 취약계층 환자를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과 병원, 전문치료시설과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혜택을 받은 환자만 지난해 기준 5212명에 달한다.

보라매병원 시민공감응급실 담당 신종환 교수(응급의학과)는 “취약계층 응급환자에게 차별 없는 최상의 의료와 퇴원 이후 필요한 최적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응급의료센터가 취약계층의 사회 안전망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지역사회 연계 국가암관리사업 홍보‧교육활동 강화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가 지역암관리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가 지역암관리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과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추진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암관리와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및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의 사업추진계획을 밝혔다.

전라북도 암관리사업 협의체는 전북지역암센터와 전북도청,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전주북부지사와 전주남부지사, 전주시·익산시·군산시·완주군 보건소 등 기관이 협력해 암 관리를 통한 도민 건강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대면 진행이 어려운 특수 상황 속에서도 비대면으로 암 예방의 날과 지역사회 암관리 홍보사업을 꾸준히 전개한 것처럼 하반기에도 암 예방 홍보와 교육사업 지역특화사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키로 했다. 특히 △암관리사업 협의체를 통한 지역 암관리 △시내버스와 유튜브 등 대중매체를 활용한 암 예방 홍보 △암관리 전문인력 교육 △지역사회 협력 △암등록통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도 마련했다.

전북지역암센터 유희철 소장은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도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의 유기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국가암관리사업을 원활하게 진행했다”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암관리 사업을 강화해 도민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광대병원 “의료진 등 2361명 코로나19 백신 최종 접종 완료”

의료진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의료진이 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이 의료진을 포함한 2361명의 종사자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6일 첫 접종을 시작한 이후 3개월여 만에 86%가 2차 접종까지 마쳤다.

병원은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내원객과 교직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병원 경영진을 비롯해 전 교직원이 감염 예방 홍보와 소독, 병원 출입 관리, 방역‧백신 접종 등 코로나19 퇴치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병원은 내달 진행되는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과 30세 미만의 보건의료인과 실습 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더나 예방 접종을 추가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모더나와 아스트라제네카 예방접종이 완료되는 7월에는 전체 접종률 97%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광대병원 이재훈 감염관리실장은 “환자와 내원객 여러분께 안전한 병원 환경을 제공하고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앞당기기 위해 교직원 모두가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며 “이번 코로나19를 계기로 예측할 수 없는 바이러스 출현과 전염병 발병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15년 연속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 1위

세브란스병원 전경
세브란스병원 전경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이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1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KS-WEI)’ 인증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에 선정됐다.

한국표준협회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웰빙경쟁력 지수인 건강기능성(Health)과 환경친화성(Environment), 사용안전성(Safety), 고객충족성(Satisfaction), 사회적책임(Social Responsibility) 5개 부문과 웰빙만족도 지수로 전반적만족도와 상대적만족도, 감정적만족도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웰빙경쟁력 지수 중 환경친화성과 고객충족성, 사회적 책임 부문에서, 웰빙만족 지수 중 상대적 만족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종합병원 부문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올해 소비자웰빙환경만족지수는 총 101개 제품군과 서비스군의 326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구입 또는 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고객 약 6만5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하종원 세브란스병원 병원장은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의 패러다임을 넘어 새로운 환자경험을 제공하는 최고의 치유 공간”이라며 “웰빙 의료문화를 선도하고 우리나라 의료서비스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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