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임대현] 60세 이상 64세 이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한 7일을 기준으로 누적 접종건수(1·2차 접종 합계)가 1000만 건(명)을 넘어섰다.
또한 7일 하루 접종건수는 총 87만 5498건(1차 85만 5642건, 2차 1만 9856건)으로, 지난 5월 27일 일일 접종건수 71만 6000건(1차 66만 2000건, 2차 5만 5000건) 이래 최다 접종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이날까지 총 845만 5799명이 1차 접종을, 229만 9853명이 2차 접종을 마쳐, 1·2차를 포함한 누적 접종자수는 1075만 565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8일 0시 현재까지 전국의 지정 병·의원(위탁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진 이같은 내용의 백신 접종 현황을 8일 오전 발표했다.
추진단은 접종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하는 한편, 예방접종 후 주의 사항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추진단에 따르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및 조치를 위하여 모든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하고, 귀가 후에도 적어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최소 15분 간 관찰하되, 이전에 다른 원인(약, 음식, 주사행위 등)으로 중증 알레르기(예: 아나필락시스) 경험이 있는 경우는 30분 간 관찰하는 것을 권장했다.
접종 부위는 항상 청결히 유지하고, 동시에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한다.
특히 어르신들은 예방접종 후 증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혼자 있지 않도록 다른 사람이 함께 있어야한다고 권고했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ㆍ구토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이상반응은 대부분 수일(3일) 내 증상이 사라진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수분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 증상이 있으면 해열진통제를 하루 정도 복용하고, 특히 젊은 연령층은 전신반응이 심할 수 있으니 진통해열제를 사전에 준비해 달라"는 당부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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