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보건당국이 27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권역재활병원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권역재활병원 1개소 건립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을 오는 22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건립사업은 권역재활병원이 건립되지 않은 전북권과 충북권이 대상이다. 복지부는 심사를 거쳐 1개 시·도 및 의료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은 총 135억 원의 국비를 건립비(시설비, 장비비 등)로 지원받게 되며, 여기에 지방비 135억 원을 더해 총 270억 원을 지원받아 150병상 이상의 권역재활병원을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해야 한다.
향후 건립되는 권역재활병원은 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를 위한 집중재활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장애인 건강검진, 건강증진·방문재활 등 공공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건립환경과 사업 운영계획 등을 고려해 병원 설립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 결과는 올해 7월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