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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은 24일 영남권 최초로 최첨단 영상진단 장비인 필립스의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 MRI 장비를 도입해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 측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MRI 3.0T 인제니아 엘리시온 장비는 새로운 베가 HP 그래디언트(Vega HP gradients : 경사자장)를 바탕으로 최신 MRI 기술과 검사 플랫폼이 적용돼, 초고속 초고해상도 검사가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특히 독자적인 MRI 검사 시간 단축 기술인 컴프레스드 센스(Compressed SENSE)를 적용해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검사 속도는 단축했다. 

영상의학과 최현욱 주임과장은 "필립스 3.0T 인제니아 엘리시온 MRI 장비는 환자 호흡 패턴과 연동하는 촬영 기술로 더욱 정밀한 영상을 획득, 영상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장 김병수 교수(혈액 내과)가 지난 20일 개최된 '2021 세계 임상시험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교수의 복지부 장관 표창은 이번이 세 번째다. 

김병수 교수는 임상시험 육성·발전을 위해 노력하면서 선진적으로 임상시험을 수행하는 한편, 연구 대상자 보호 체계의 효율적인 정착을 위해 연구자 교육 및 사회적·윤리적 규제개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임상시험 진흥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이번 표창을 받게 됐다.

앞서 김병수 교수는 지난 2015년 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장으로 재직할 당시 탁월한 중개 연구 진흥·평가 및 연구중심병원 육성·지원 역량을 인정받아 복지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2019년에는 보건의료연구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제한적 의료기술위원장으로서 국민건강 보호와 의료기술 발전 촉진에 기여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교수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시험센터 임상시험부장, IRB위원장, 피험자보호센터장, 고려대학교 의료원 연구부처장 겸 연구대상자보호실장, 고려대학교 연구처장 겸 연구윤리센터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상연구급여평가위원, 국가생명윤리정책원 IRB현장평가단장, 대한기관윤리심의기구협의체(KAIRB) 교육 이사 및 부회장 등 대내외적으로 의학연구 진흥과 관련된 활동을 해왔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최근 '2021년도 제1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 참여로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년 9개월 동안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료기기 개발·임상·인허가·제품화 등 전 주기를 지원해 글로벌 기업 육성, 미래 의료 선도, 의료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이번 사업의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선도' 분야에서 '미숙아 예방을 위한 조산 자동화 스크리닝 의료서비스 핵심기술 개발' 주제에 참여하게 됐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의료인공지능센터, 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 한림대학교 인공지능융합학부 등과 함께 연구를 진행한다. 

'미숙아 예방을 위한 조산 자동화 스크리닝 의료서비스 핵심기술 개발'은 △자궁경부 초음파 영상 기반 딥러닝을 통한 조산 자동화 스크리닝 인공지능 알고리즘 모델 △조산 위험도별 표준화 산전 관리 의료서비스 모델 등을 개발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용인정신병원(진료원장 이유상)이 '2021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의료 기관에 스마트 병원 선도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지원해 의료 기관 및 관련 기업이 성공적인 사례를 생성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용인정신병원은 이번 사업에서 국립암센터와 '스마트 특수병동' 분야에 선정됐다. 양 측은 지난달 암 극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에서 용인정신병원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정신입원병동 스마트 이상행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위치 인식 웨어러블, 심박 수 웨어러블 등을 통해 수집된 위치 및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응급 상황을 먼저 감지하도록 돕는다. 또한 이런 상황을 의료진들에게 즉시 전달해 빠르고 효과적인 처치가 이뤄져 응급 상황이 악화하는 것을 막는다.

병원 측은 이번 모니터링 시스템이 정신질환자의 자율적이면서 안전한 입원 생활과 효과적 치료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센터장 유영,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알레르기 환경보건교실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서울병원 환경보건센터, 울산대학교병원 환경보건센터,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가 함께한다. 

알레르기 환경보건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고 있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발됐다.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를 둔 학부모, 노약자를 보살피는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알레르기 질환을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룬다. 

고려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천식, 삼성병원 환경보건센터는 아토피 피부염, 울산대학교 환경보건센터에서는 알레르기 환경, 제주대학교 환경보건센터는 알레르기 비염을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각 강의는 20분에서 30분 이내로 구성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김승연 사무국장이 정년퇴직을 앞두고 보라매병원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병원 측은 지난 21일 병원의 진료환경개선을 위한 '김승연 후원인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승연 후원인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30여 년 동안 주요 요직을 거친 후 보라매병원에서 사무국장직을 역임했으며, 올해 말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다. 김 국장은 오랜 기간 몸담아온 병원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기부를 결심했다.

지난 21일 진행된 전달 행사에는 김병관 원장 및 병원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승연 후원인은 병원발전과 진료환경개선을 위한 후원금 2000만 원을 병원에 전달했다.

김승연 후원인은 "이번 후원이 보라매병원의 발전과 환자 및 내원객의 쾌적한 진료환경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홍옥녀 회장이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홍 회장은 한국공인노무사회 박영기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됐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가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이다.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선물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홍 회장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 최우선 교통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동참하고자 이번 챌린지에 흔쾌히 참여하게 됐다"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81만 간호조무사와 함께 어린이 교통안전 최우선 문화를 적극 공유하고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옥녀 회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치' 다음 참여자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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