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상승, 한·미간 백신 협력에서 소외된 녹십자 하락
SK바사 상승, 한·미간 백신 협력에서 소외된 녹십자 하락
하락장 속 백신 관련주 희비 엇갈려
  • 이상훈
  • admin@hkn24.com
  • 승인 2021.05.24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녹십자사 본사 전경.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24일, 코스피가 외국인들의 계속된 순 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의약품과 제약 역시 동반 하락했다. 특히 한·미간 백신 협력에서 소외된 백신 관련주들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12포인트(-0.38%) 내린 3144.30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0.51포인트(-0.02%) 내린 3155.91로 장을 시작한 뒤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거세지면서 낙폭이 확대됐다.

24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24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767억원, 506억원을 사들였으나 외국인은 2350억원 어치를 팔아 치웠다.

미래에셋증권은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테이퍼링 우려와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을 선 반영했던 반도체, 2차전지 등에서 한미정상회담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그 영향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의약품지수는 265.06포인트(-1.45%) 내린 1만8074.56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피 업종 중 3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구성 종목 별로 보면 삼성제약(+5.25%), 일성신약(+0.93%), SK바이오사이언스(+0.93%), 유한양행(+0.16%) 등 4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이연제약(-13.84%), 진원생명과학(-12.32%), JW중외제약우(-11.10%), 유유제약2우B(-6.73%), 유나이티드제약(-6.59%), 녹십자(-6.11%) 등은 하락했다.

지난 주말 개최된 한미정상회담 기간 동안 노바백스와 협력방안을 구체화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하락장 속에서도 상승했고 mRNA 방식 백신의 DP 생산을 맡을 것이란 기대감이 컸지만 불발된 녹십자는 하락했다.

24일 의약품지수
24일 의약품지수

코스닥은 전 거래일 보다 17.26포인트(-1.79%) 하락한 948.37로 장을 마쳤다. 개인이 680억원을 순 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원, 607억원을 순 매도했다.

제약지수 역시 346.95포인트(-2.86%) 하락하며 1만1767.81로 마감했다. 코스닥 업종 중 3번째로 높은 하락률이다.

유바이오로직스(+8.93%), 올리패스(+5.76%), 젠큐릭스(+2.93%), 파마리서치(+2.65%), 팬젠(+1.97%), 쎌바이오텍(+1.03%) 등이 주로 올랐다.

KPX생명과학(-12.13%), 에스티팜(-11.61%), 아스타(-9.55%), 바이넥스(-8.54%), 이수앱지스(-8.36%), 피씨엘(-8.09%) 등은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24일 제약지수
24일 제약지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