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미래의 보물” ... 제약회사도 정성 가득
“어린이는 미래의 보물” ... 제약회사도 정성 가득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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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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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키즈호페라 공연 모습
종근당홀딩스 키즈호페라 공연 모습

[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어린이의 마음은 신선과 같다.”

1923년 5월 1일,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한 9명의 인사가 천도교당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큰 행사를 열었다. 바로 어린이날의 시작이었다.

5월 5일인 오늘은 어린이의 인격을 소중히 여기고, 어린이의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어린이날이다. 미래 사회 주역인 어린이들이 티 없이 맑고 바르며, 슬기롭고 씩씩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자 제정됐다.

제정 당시에는 5월 1일이었고, 1927년에는 5월 첫째 주 일요일로 변경됐으나, 해방 이후 1946년 요일과 관계없이 5월 5일로 어린이날이 제정되며 현재에 이르렀다.

32세(1899~1931) 짧은 인생을 어린이들의 친구로 살다 간 방정환 선생의 묘비는 서울 망우리에 있다. 그의 묘비엔 ‘어린이의 마음은 신선과 같다’는 뜻의 ‘童心如仙(동심여선)’이 적혀 있다.

어린이날이 되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지는데 제약회사도 예외는 아니다.

종근당홀딩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난 1일과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종근당 KIDS HOPERA(HOPE+OPERA)’ 공연을 선보였다.

종근당 KIDS HOPERA는 종근당홀딩스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이다. 희망을 의미하는 ‘HOPE’와 ‘OPERA’ 두 단어를 결합했다.

올해 공연은 하루 3회에 걸쳐 '안녕? 딸꾹!', '수리수리 도레미', '칙칙폭폭 씽씽' 등이 진행됐다.

공연 첫째날인 1일에는 의료·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가족들, 한부모 가족들을 초청했으며 2일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다양한 오페라 명곡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했으며 포토전시월 및 포토존 등 볼거리 및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해 어린이들을 기쁘게 했다.

일동제약은 1일, 2일, 5일 등 3일에 걸쳐 경기 양주시에 위치한 테마파크 두리랜드에서 ‘비오비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동제약은 이벤트 기간 동안 두리랜드에 입장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선착순 3000명까지 1인당 비오비타 샘플 10포를 무료로 나눠준다. 또 두리랜드를 배경으로 찍은 비오비타 사진을 12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비오비타 정품을 증정한다.

두리랜드는 배우 임채무가 사재를 출연해 조성한 테마파크다. 40여년 전, 당시 단역배우였던 임채무가 촬영 차 놀이공원을 찾았을 때 어른들은 고기를 구워 먹고 술에 취해 노는 동안 방치된 어린이들이 유리병에 발을 다치는 모습을 보고서 놀이공원을 설립하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이들을 위해 아낌없이 베풀어 온 두리랜드의 운영 철학에 응원을 보낸다”며 “비오비타가 온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 노디스크는 주한 덴마크대사관, 덴마크 대표 완구 레고와 함께 2021 옥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옥토 프로젝트는 미숙아와 신생아들의 안정과 건강을 위해 손뜨개 문어 인형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다. 탯줄과 비슷한 문어인형 다리에 미숙아가 안정감을 얻고 건강해진 것을 계기로 자원봉사자들이 손뜨개 문어 인형을 보내면서 확대됐다. 현재는 전 세계 각국으로 수많은 옥토 인형들이 전달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옥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조선대병원 및 아주대병원에 옥토인형과 레고 장난감을 전달했다.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올해 옥토 프로젝트 행사를 통해 총 1800개의 덴마크 옥토 인형과 1600개의 레고 장난감을 어린이날 주간에 맞춰 전국 11개 병원에 입원 중인 소아 환우들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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