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는 지난 24일 제11회 결핵 예방의 날 결핵 퇴치와 예방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혜숙 교수는 국가 결핵 관리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PPM 결핵 관리 사업 간 경희대병원 책임의사이자 서울 동북부지역의 권역 책임 의료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교수는 보건소와 의료기관 교육, 지역 상황 파악과 실태에 맞는 결핵관리율 향상에 힘쓰는 등 공중보건 및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주 화이자 백신 접종에 이어 25일과 26일 양일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해 3780여 명의 전 직원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마무리한다. 

길병원은 25일 응급의료센터 가천홀에서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와 예방의학과 정재훈 교수를 시작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26일까지 900여 명의 직원들이 접종받을 예정이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필수 의료인력과 지원인력 2887명에 대한 화이자 백신을 완료한 바 있다. 25일과 26일 예정된 900명이 접종하면 병원 상주직원 3787명이 백신의 1차 접종을 모두 마치게 된다. 

이날 김양우 병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에 대한 불안과 우려를 완화하기 위해 직접 예진 담당의로 참석하기도 했다.  

 

전북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은 누적 환자 100만명 이상의 중대형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연구 기반을 지원해 새로운 의료기술, 신약·의료기기, 인공지능(AI) 등 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북대병원은 고려대학교의료원(안암병원)과 컨소시엄 형태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며 보유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신약·의료기기, AI 등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진단·치료법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안전한 보건 의료 데이터 활용 환경 구축 △데이터 표준보급 확산 및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 마련 △분야별 데이터 특화 추진 △의료데이터 활용을 위한 데이터셋 정의 △신기술 인공지능 개발을 위한 연구 추진 등이다.

 

이화의료원은 이화여자대학교 엘텍공과대학 및 다양한 전공학부와 공동으로 24일 '제5차 이화메디테크포럼'을 진행했다. 

온라인 포럼과 병행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이화여대 의과대학, 엘텍공과대학 교수진뿐만 아니라 첨단 의료 기술 관련 개발 기업 등이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 발표를 맡은 양대헌 엘텍공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국내외 인공지능 핵심기술 개발현황 및 인력양성 방향'이라는 제목의 발표를 통해 이화여대의 인공지능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계획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이향숙 이화여대 연구처장 겸 산학협력단장, 신태훈 엘텍공과대학 휴먼기계바이오공학부 교수, 김진우 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등 총 10명의 연사가 각자 연구 분야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연세의료원은 지난 2일부터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서 '만원의 행복 충전' 이벤트를 시작했다. 

만원의 행복 충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을 위한 릴레이 기부운동이다. 총 1000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경제적 어려음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윤동섭 의료원장을 시작으로 하종원 병원장과 구성욱 처장으로 확산된 기부운동은 24일까지 556명의 교직원이 참여, 556만원이 모금됐다.

지난 24일에는 영화배우 박중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영화배우 박중훈은 연세의료원의 국민건강증진 활동, 지역사회를 위한 의료활동, 질병 예약 교육, 사회공헌 활동 등에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하는 건강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4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사태로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는 간호사들의 지원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을 비롯해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탁영란 감사 등이 참석했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대응과 치료는 물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간호사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법‧제도적 지원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국가간호정책을 총괄해서 담당할 보건복지부 내 간호 전담부서가 곧 설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에서는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 전담병원의 모든 의료인력에 대해 생명안전(감염관리)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당이 간호사에게 직접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 김윤하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임산부를 위한 의학 지침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3'를 발간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7년 임산부를 위한 지침서를 첫 발행 하고, 이후 새 내용을 추가해 2019년 2권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 책자는 여기에 세부적인 내용을 더 추가했다. 

이번에 발간된 '아침에 읽는 임산부를 위한 건강이야기3'은 임신준비 및 산전관리, 임신 중 건강 및 약물관리, 기형아 검사, 임신 초, 임신 중, 고위험 임신, 분만, 분만 후 등 임신의 전반적인 과정을 250쪽에 거쳐 8개의 대단원으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박창범 교수는 진료실에서 환자들이 많이 물어보는 질문 25가지를 모아 '더 알고 싶은 의학상식' 서적을 출간했다.

책에서는 박 교수의 전문분야인 '심장'과 관련해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상식을 비롯해 건강 상식, 체중 관리, 건강검진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을 집필한 박 교수는 "논문을 기반으로 책을 집필해 독자가 팩트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는 오는 3월 28일 개최하는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 LPN 대상 수상자로 최도자 전 국회의원(민생당)과 심명희 LPN봉사단장이 선정돼 수상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도자 전 의원은 간호조무사 자격자 1호 국회의원으로, 지난 20대 국회에서 간호조무사 위상 강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한 바 있다. 특히 2019년 2월 간호조무사 법정단체 인정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고, 법안 통과를 위해 각고의 헌신과 노력을 기울였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심명희 수상자는 1978년 중원군 보건소에서 근무를 시작하여 약 30년간 보건소에서 국민건강을 지켜왔다. 또한, 청주시 흥덕구 보건소장과 청주시청 복지국 위생정책과장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했다.

심 수상자는 현재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봉사단(이하 LPN봉사단) 단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사회 각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봉사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성금 모금을 통해 많은 간호조무사를 격려하였고, LPN봉사단을 이끌며 간호조무사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간무협 LPN대상은 오는 3월 28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Omnibus Park)’ 건립을 위해 호반그룹이 5억 원을 전달했다.

가톨릭대학교와 호반그룹은 25일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서초구 반포동 소재)에서 옴니버스 파크 건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정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재열 가톨릭대 성의교정 사무처장, 김세웅 가톨릭대 성의교정 후원회사무총장,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우현희 태성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총괄회장 등이 참석했다.

호반그룹이 전달한 5억 원(호반건설 3억 원, 호반산업 2억 원)은 옴니버스 파크 건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의료 융복합 공간이다. 옴니버스 파크는 내년 초 완공 예정이다.

문정일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미래 의학인재 양성과 질병퇴치를 향한 신의료연구에 큰 힘을 보태주신 호반그룹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밑거름으로 의료 융복합 공간인 옴니버스 파크를 완공하고, 우리 대학이 세계 보건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메디컬 콤플렉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은 “호반그룹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면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의학도들의 교육, 연구 활동과 가톨릭대학교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옴니버스 파크는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의과대학·간호대학)이 개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도약과 미래 의학 발전을 선도하고자 하는 비전 아래 추진되었으며, 2019년 4월 기공식을 실시했다. 옴니버스 파크에는 미래지향적 교육을 위한 공간 및 대학과 병원, 기업이 함께하는 융복합 연구 공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