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민행복카드와 아이행복카드 등 국가 사회서비스 이용권(이하 바우처)카드가 '국민행복카드' 단일 체계로 통합,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월부터 임신·출산부터 보육료까지 17종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국민행복카드' 통합 운영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는 임신·출산 때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아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진료비 바우처를 사용하고, 아이가 성장하면 아이행복카드를 새로 발급받아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 바우처를 사용하는 방식이었다. 이번 바우처 통합으로 앞으로는 국민행복카드를 한번 발급받으면 17종 바우처 사업에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미 국민행복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신규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바우처 17종의 신청·사용이 가능하다.
아이행복카드를 사용중인 경우에는 기존 카드로 유아학비·보육료 바우처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다른 바우처 사업(임신출산 진료비 바우처 등 15종) 신청 시에는 국민행복카드를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
국민행복카드는 전자바우처 통합카드 사업자로 정부와 계약된 5개 카드사(BC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각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영업점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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