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집어 메디칼] 건보공단, 2021년 저소득·의료소외계층 진료비 지원 사업 시작
[콕집어 메디칼] 건보공단, 2021년 저소득·의료소외계층 진료비 지원 사업 시작
  • 박민주
  • admin@hkn24.com
  • 승인 2021.03.24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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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콕집어 메디칼'은 자칫 놓치기 쉬운 보건의료 관련 단신 뉴스를 한눈에 보여주는 코너입니다. 사소한 뉴스거리 같지만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기에 팩트만 요약해 알기 쉽게 보여드립니다.

건보공단, 2021년 저소득·의료소외계층 진료비 지원 사업 시작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소득·의료소외계층의 병원비 부담 완화에 기여하기 위한 2021년도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한다.

공단은 진료비 지원 사회공헌 사업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을 비롯한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11년째로, 그동안 239명의 의료취약계층이 약 4억 원의 진료비를 지원받았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의 내국인 의료소외층이며, 대상질환은 안과, 척추·인공관절, 간·신장 이식이다. 

지원 범위는 지원 승인 후 발생된 진료비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비용(일부항목 제외)이며, 질환 당 지원한도는 안과 300만원, 척추·인공관절 400만원, 간·신장 이식 500만원, 정신질환 300만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입원(수술) 예정일로부터 1개월 전까지 병·의원에서 신청 대상자 거주지 관할 공단 지사로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서류 검토 및 세부 조사 등의 과정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대치과병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스타벅스, 장애인 고용 위한 업무협약 체결 

(왼쪽부터)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왼쪽부터)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조향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송호섭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

서울대학교치과병원과 스타벅스 코리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장애인 고용 증진 및 장애인 인식개선 확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삼자간 MOU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장애인을 고용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인식을 개선하는 등 장애인 고용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대치과병원 부설 장애인치과병원에 스타벅스 서울대치과병원점 수익금으로 조성한 기금 1억원을 기부하며 협약에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기부금은 저소득 장애 청년과 희귀 난치성 중증 장애아동 40여명의 치과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건물 2개동 남동구민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로 운영

가천대 길병원과 남동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과 남동구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광역시 남동구와 남동구민을 위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운영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구 어린이병원과 한방병원 건물 등 총 2개동을 남동구민 백신예방접종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 인력을 지원하고, 백신 보관 및 분주 등 전반에 대해 자문하는 등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남동구는 길병원의 지원으로 예방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보다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지금까지 전국의 민간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최대 규모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병상을 제공하는 등 코로나거점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KT&G 남서울본부 치료비 후원 협약

(왼쪽부터)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
(왼쪽부터) 송영구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허철호 KT&G 남서울본부장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KT&G 남서울본부는 지난 23일 암 및 희귀난치질환 치료비 후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매달 환자 1명을 선정하고 ‘KT&G 상상펀드 기금’을 통해 500만원 한도에서 치료비를 지원한다. 첫 후원은 4월부터 시작되며, 12월까지 9개월간 최대 4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치료비 후원금은 KT&G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된 ‘상상펀드’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상상펀드는 KT&G 임직원이 급여에서 매달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북대병원, 대동맥 판막 삽입술 50례 달성

전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TAVI 50례 기념 사진
전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TAVI 50례 기념 사진

전북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이 가슴 절개 없이 대동맥판막 협착증을 치료하는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 50례를 달성했다. 

경피적 대동맥 판막 삽입술은 심장을 열지 않고 대퇴부(허벅지) 동맥을 따라 스텐트와 유사한 대동맥판막을 삽입하는 방법이다. 고령으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주로 시행된다. 시술 시간이 짧고 통증이 적으며 입원 기간 역시 짧다는 장점이 있다.

심장내과 이상록 교수팀은 최근 박승협씨(92·남)와 김귀녀씨(83‧여)의 대동맥판막 협착증 치료에 경피적 대동맥판막 삽입술을 성공적으로 마쳐 50례를 달성하게 됐다. 

 

전북대병원서 50대 남성 장기기증 후 영면

뇌사판정을 받은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4명의 목숨을 살리고 영면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뇌경색과 뇌출혈로 인해 병원에 실려 온 장재진씨(58세, 남)는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지난 19일 뇌사 판정을 받고 다른 환자에 장기를 기증, 수년간 투석을 받던 말기신장질환 환자 2명과 각막 이식이 필요한 환자 2명이 새 삶을 선물 받게 됐다.  

장 씨의 가족들은 “본래 심성이 착하고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길 좋아했던 고인의 삶을 기리고자 장기기증을 결정했고, 마지막까지 좋은 일을 하고 가실 수 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장기 이식을 기다리고 있는 환자들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선천성 심장병 환아 위한 ‘작은 작품 전시회’ 개최

심장 내막염 수술 치료를 받은 진 모양(9세, 여)이 퇴원 전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에서 준비한 ‘작은 작품 전시회’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심장 내막염 수술 치료를 받은 진 모양(9세, 여)이 퇴원 전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에서 준비한 ‘작은 작품 전시회’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2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솔솔바람’ 사무실에서 ‘작은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 수술과 입원을 반복하다가 최근 심장 내막염 수술을 받은 진 모양(9세, 여)의 퇴원에 맞춰 진행됐다. 

전시회는 진양이 약 2개월 동안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으며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 활동으로 했던 명화 그리기, 악세서리 만들기, 블록 조립, 목도리 뜨개질, 엽서 만들기, 생명나무 색칠하기, 스크레치 작업 등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서울성모병원의 ‘솔솔바람’은 의뢰받은 환아에 대한 돌봄회의를 통해, 개개인의 특성과 취향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진양의 경우 만들기를 좋아해 다양한 제작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본인이 직접 만든 작품과 함께 작품설명도 작성해 전시했다. 

 

경북대병원, 코로나19 극복 ‘착한 소비 운동’ 동참

(왼쪽부터) 원승희 대외협력실장, 김용림 병원장, 음식점 대표, 박재찬 진료처장
(왼쪽부터) 원승희 대외협력실장, 김용림 병원장, 음식점 대표, 박재찬 진료처장

경북대학교병원 김용림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비 위축과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대구시 착한 소비 운동’ 챌린지에 동참했다. 경북대병원은 인근 음식점을 방문한 뒤 챌린지 동참 사진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챌린지는 대구시 주관으로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착한소비, 선결제, 선구매에 동참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북대학교 홍원화 총장과 대구농협 이수환 본부장의 추천을 받은 김용림 병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대구보훈병원 조영래 원장과 제50보병사단 김동수 사단장을 지목했다.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고고챌린지’ 동참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고고챌린지에 참여했다.

전남대학교병원 안영근 병원장은 생활 속 탈 플라스틱 운동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의 SNS릴레이 캠페인으로 시작한 ‘고고챌린지’는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행동 1가지와 해야 할 행동 1가지씩을 약속하고 다음 참여주자 3명을 지명하는 운동이다. 

임택 광주광역시 동구청장으로부터 지명 받은 안영근 병원장은 하지 말 것과 해야 할 것으로 ‘전남대병원 임직원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GO’, ‘재활용품 활용으로 친환경에 앞장서GO’를 약속했다.

안 병원장은 다음 주자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병훈 국회의원, 박흥석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을 지명했다.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오는 29일 외래진료 시작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경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전경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이 이달 29일 모든 진료과의 외래 진료를 시작한다. 응급의료기관은 4월 중순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의정부을지대병원은 지상 15층과 지하 5층 규모로 총 902병상을 갖췄다.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뇌신경센터 ▲척추관절센터 ▲소화기센터 ▲여성센터 ▲난임센터 ▲내분비센터 등 8개 전문진료센터를 비롯해 총 31개 진료과를 운영한다.

병원은 외과 김병식 교수, 산부인과 배덕수 교수, 외과 송병주 교수, 외과 최동욱 교수 등 의료진을 영입해 위암·부인암·유방암·췌장암·담도암·담낭암 등 암 정복에 나선다. 또한 관상동맥우회술로 유명한 흉부외과 송현 교수가 합류, 경기북부지역에서 고난도 심장질환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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