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피씨엘(대표 김소연)이 제3자 배정 방식의 전환사체 및 유상증자 발행을 결정하고 총 405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회사는 18일 "대형 혈액선별기 및 시약의 선제적 확보, 글로벌 수요에 맞춘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원재료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제3자배정 방식의 전환사채(375억) 및 유상증자(30억)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발행조건을 보면 375억 규모의 전환사채의 경우 전환가액 3만4765원이며, 표면이자율 연 0.0%, 만기보장수익률 연 0.0%, 만기는 5년이다. 30억 규모의 전환우선주의 경우 전환가액은 3만2928원이다.
피씨엘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진단키트 생산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유럽 등 수요가 많은 지역에 창고를 마련하는 등 신속하게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 도입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며 "이를 통해 브랜드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혈액시장의 10% 점유를 목표로 여러 파이프라인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