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용 대마 '에피디올렉스' 다음달 급여 등재
의료용 대마 '에피디올렉스' 다음달 급여 등재
한국유나이티드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한국노바티스 '이보뷰프리필드시린지주'도 급여화
  • 박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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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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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디올렉스
에피디올렉스

[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뇌전증을 치료하는 의료용 대마 '에피디올렉스'가 다음달부터 급여화 될 전망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상지질혈증 개량 신약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과 한국노바티스의 '이보뷰프리필드시린지주'도 급여 항목에 등재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해당 개정안에 대한 의견 제출은 오는 24일까지 가능하다. 

예고안을 보면 뇌전증의 일종인 레녹스-가스토 증후군과 드라벳 증후군에 효능이 있는 발작 치료제 '에피디올렉스내복액'(칸나비디올)이 급여 항목으로 신설된다. '에디피디올렉스내복액'은 식약처가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인정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공급하고 있다. 의료용 대마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으로 알려져 있다.

급여는 발프로산, 클로바잠, 토피라메이트, 스티리펜톨, 클로나제팜, 레비티라세탐, 조니사미드, 에토숙시미드, 페노바비탈, 라모트리진, 루피나미드 등 5종 이상의 항전간제(뇌전증치료제)를 충분한 용량으로 투여했지만, 최초 투여시점 보다 발작 감소가 50%이상 나타나지 않은 환자에 적용된다. 

복지부는 '에디피디올렉스내복액'의 급여 등재는 이달 말 개최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급여목록표 및 급여 상한금액표' 심의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이상지질혈증 개량 신약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아트로바스타틴+오메가-3 복합제)도 급여 항목에 등재된다.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의 급여는 아토르바스타틴 40mg 단일 치료로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의 수치는 적절히 조절되지만, 식이요법을 병행함에도 불구하고 트리글리세라이드(TG)수치가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 적용될 전망이다.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은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와 아토르바스타틴이 함유된 제제로,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콤비젤 기술이 적용된 의약품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미국에 아트맥콤비젤의 특허를 등재한 바 있다. 

 

한국노바티스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
한국노바티스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

복지부는 한국노바티스의 신생혈관성(습성) 연령관령 황반변성 치료제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브롤루시주맙)도 급여 항목에 등재하기로 했다.

'비오뷰프리필드시린지'의 급여는 연령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을 가진 환자에 적용된다. 단, 초기 3회 투여 후에도 치료효과가 보이지 않을 경우에 이후 투여는 급여로 인정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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