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초대 사업단장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조인호 교수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12월 사업단장 공모를 시작해 자격 검증, 발표 평가와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추진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쳐 조인호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재생의료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 확보를 통해 줄기세포‧유전자 등을 활용한 치료제 및 치료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7월부터 2030년까지 10년간 총 5955억 원(국비 5423억 원, 민간 5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사업단장 조인호 교수는 앞으로 사업 기획 및 평가·관리를 비롯한 사업단 운영, 연구성과 활용‧확산, 타 사업과의 연계 등 사업화 지원을 총괄하게 된다. 직무는 사업단 법인설립(3월말 예정)에 맞춰 공식 시작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으로 평가를 거쳐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조인호 단장은 "첨단재생의료와 관련된 혁신, 원천 과학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기술의 가치를 제품화 및 임상 성공과 연계해 궁극적으로 환자와 연구자 모두가 과학적‧윤리적, 법적 테두리 안에서 소통, 만족하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국산 첨단재생의료제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