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락장에서도 부광약품 상한가 기록 ... 이유는 하나
급락장에서도 부광약품 상한가 기록 ... 이유는 하나
코스피, 개미들 눈물겨운 지수 방어끝에 3천선 유지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2상 투약 완료 호재
  •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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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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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이상훈] 미국 국채금리 인상에 외국인과 기관이 3조800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 치워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부광약품은 상한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장 초반부터 하락세로 출발한 26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3000선이 붕괴되기도 했으나 개인들의 눈물겨운 지수 방어 덕에 가까스로 3000선을 유지하며 전일대비 86.74포인트(-2.80%) 하락한 3012.95에 장을 마쳤다.

 

26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26일 투자자별 매매동향

이날 개인은 3조780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이 3조원 이상 순매수한 것은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들의 순매도가 더 강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8300억원, 1조300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이는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기록한 역대 최대 순매도 기록이기도 하다. 앞선 기록은 지난해 11월 30일의 2조4278억원이다.

전 업종이 내린 가운데 의약품지수는 전일 대비 437.30포인트(-2.36%) 하락한 1만8113.52를 기록했다. 상승한 주요 종목들을 살펴보면 부광약품(+29.84%), 일양약품(+3.59%), 영진약품(+3.37%), 일양약품우(+3.31%), 보령제약(+2.14%), 유나이티드제약(+1.74%) 등이다.

 

26일 의약품지수
26일 의약품지수

특히 부광약품의 상한가가 눈에 띈다. 이는 부광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레보비르의 임상2상 최종 완료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레보비르 코로나 임상2상의 투약이 완료됐다.

통상적으로 데이터 분석 후 결과가 나오는 시점은 2~4주후다. 즉 늦어도 3월 마지막주까지는 레보비르 임상2상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차전지용 전해액 제조방법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한 파미셀 역시 소폭(+0.94%)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삼성제약(-6.98%), 유유제약(-4.86%), 유유제약1우(-4.70%), 대웅제약(-3.90%), 오리엔트바이오(-3.84%), JW중외제약우(-3.5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역시 크게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2.27포인트(-2.38%) 떨어지며 913.94에 종가가 결정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93억원, 157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977억원을 순매도했다.

제약지수는 221.21포인트(-1.90%) 하락한 1만1394.74로 마감됐으며 상승한 종목은 한국비엔씨(+12.36%), 녹십자웰빙(+12.00%), 메디톡스(+7.45%), 티앤알바이오팹(+5.81%), 차바이오텍(+4.93%), 코아스템(+4.14%) 등이다.

한편 하락한 종목들은 동구바이오제약(-13.13%), 인트론바이오(-10.50%), 세운메디칼(-9.84%), 팬젠(-9.25%), 한국파마(-9.24%), 아이큐어(-8.22%) 등이다.

 

26일 제약지수
26일 제약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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