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등 임상시험 5건을 허가했다.
한국아이큐비아는 '벤랄리주맙 APFS 주사제'의 임상2상시험을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전남대병원, 중앙대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한다. 국소 약물 요법에도 불구하고 중등도 내지 중증의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환자 13명을 대상으로 벤랄리주맙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한시험으로, 36주 연장 임상시험까지 포함해 진행한다.
한국아이큐비아는 이날 '틸드라키주맙'(Tildrakizumab)의 임상3상시험도 허가받았다. 인하대병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임상은 항 TNF 치료 경험이 없는 활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틸드라키주맙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기 위한 시험이다.
한국MSD는 'MK-1026'의 임상2상시험을 삼성서울병원에서 실시한다. 혈액학적 악성질환 환자 6명을 대상으로 'MK-1026'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한국로슈는 'RO7122290'의 임상 1b상을 삼성서울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한다. 이전 치료 경험이 있는 CEACAM5 고발현, 전이성, 현미부수체 안정형 대장직장선암종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오비누투주맙 사전 요법 후, 시비사타맙과 섬유아세포 활성화 단백질 A(FAP) 표적 4-1BB 리간드(CD137L)인 'RO7122290'의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 및 예비 항종양 활성을 평가한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반사신과립'의 임상2상시험을 대전한방병원에서 시행한다. 경도신경인지장애환자 126명을 대상으로 BHS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한다.
[본 기사는 식약처의 임상시험 승인 현황을 확인하여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