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혁신성장 BIG3에 바이오산업이 포함됨에 따라, 정부가 한국형 렙센트럴을 구축해 인프라 조성을 지원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선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를 주재하고, 바이오산업 영역에 대한 지원 사항을 발표했다.
홍부총리의 모두 발언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의료기기 활용 및 지원체계 구축에 나선다.
의료기관이 우수 의료기기를 자주 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진출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줄 방침이다. 국내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15년 5.3조원에서 2019년 7.8조원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트레이닝-K 플랫폼 구축을 통해 병원 부설 트레이닝 센터(2개소)의 기능을 교육에서 모의시연(핸즈온), 환자대상 시범사용(데모) 등으로 확대해 사용경험이 구매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더불어 플랫폼에서 검증된 의료기기의 구매절차 대폭 개선하고, 혁신조달(공공구매)과의 연계 및 EDCF 의료기자재차관 확대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BIG3산업은 벤처 스타트업이 가장 왕성하게 진입 활동하는 분야임을 감안해, 이에 대한 지원도 나선다.
창업자들에게 공동실험실, 연구장비 등을 제공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한국형 렙센트럴' 구축을 추진해 인프라 조성에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