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토막소식]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방안 모색
[의료토막소식]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방안 모색
  • 서정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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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2.2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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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성모 이제훈 교수, 대한임상화학회 신임 회장 선출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제훈 교수(사진)가 대한임상화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년이다.

은평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이제훈 교수는 인하대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내분비 질환 표지자 연구를 위해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대에서 연수했고, 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교실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이 교수는 또한 대한진단검사의학회 특임이사(산학관협력위원회 위원장), 대한임상화학회 법제이사, 한국스마트의료기기 산업진흥재단 체외진단 명품화연구회장 등 학술연구와 체외진단의료기기 산업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울성모병원,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 300례 달성

서울성모병원 전경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신장이식팀은 지난달말 말기 신부전을 앓고 있는 38세여성 환자에게(B형 혈액형) 작은 아버지(52세, A형 혈액형)의 신장을 이식하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300례를 달성했다.

장기이식센터는 2009년 5월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을 처음 성공한 후, 11년 만에 300례를 달성했다. 첫 이식 후 100례까지 6년, 101~200례까지 3년, 201~300례까지는 2년으로 점점 기간이 단축되어 11년 만에 300례에 도달했다

 

건보공단,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 개최

최근 서울 여의도 서울강원본부에서 개최된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최근 서울 여의도 서울강원본부에서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건이강이 ‘젊은 공공의료인상’은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에 종사하는 7년 이하의 보건의료 인력을 격려하고 공공의료분야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수여하는 상으로, 분야별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15명의 모범 의료인을 대상으로 시상했다.

공단은 수상자들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과 더불어 소속 의료원에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금 각 1000만 원씩, 총 1억5000만 원을 수여해 지역사회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개선방안 모색

인하대병원이 인천권역의 연명의료결정제도 기반 마련과 정착,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인하대병원 공용윤리위원회(보건복지부 지정)는 최근 9개 위탁협약기관의 의료진과 담당자 등 30명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공용윤리위원회 운영지원사업으로 협약을 맺은 각 위탁기관과 연명의료결정제도 참여의 장애요인을 논의하고, 개선의견을 통해 제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인하대병원에서는 위원장 이문희 교수(혈액종양내과), 부위원장 김아진 교수(입원의학과), 연명의료 코디네이터 송숙녀 간호사, 공용윤리위원회 전담 신주희 간호사가 자리했다. 외부에서는 보건복지부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조정숙 센터장과 임현철 사업추진부장, 9개 위탁협약기관의 의료진 및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공용윤리위원회는 위탁기관의 연명의료결정제도와 관련한 교육, 상담, 심의, 통계분석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보다 많은 의료기관들이 연명의료결정제도 안에서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존엄성과 자기결정을 존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동산병원 민병우교수,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취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정형외과 민병우 교수(사진)가 지난 12월 18일 서울 메이필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1대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고관절학회는 1981년 고관절 연구회로 출발해, 현재 정형외과 관련 학회 중 가장 많은 회원이 가입되어 있는 학회다. 고관절(엉덩이 관절) 환자 및 고관절 골절 환자의 치료와 연구를 담당하며, 정형외과 분야에서 최대 학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병우 교수는 “대한고관절학회의 회장 자리를 맡게 돼 매우 영광이면서도 한편으론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향후 대량 감염병 사태에서의 학회 위상을 정립하고, 고령화시대에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노인성 고관절 골절에 대해서도 학회 차원의 선도적 대응 및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효종 경희대 교수, 길리어드 ’필고티닙‘ 글로벌 임상 발표

김효종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김효종 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교수(사진)가 최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아시아염증성장질환학회(AOCC)’에서 궤양성대장염 신약 글로벌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2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JAK1 선택적 억제제인 길리어드社의 필고티닙 200mg을 하루 한번 52주간 경구 투여해 37.2%의 환자에서 임상 관해를 이뤄(위약군의 11.2%)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효과를 증명했다.

김효종 교수는 “임상참여 환자의 80%가 중증의 내시경학적 질환을 갖고 있고, 45%의 환자들이 기존 2개의 생물학적 치료에 불응성인 환자들로 구성된 전례없이 치료하기 힘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 얻은 매우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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